▲ 지난 25일(금) 오후 1시, 인터내셔널 허브관 앞에서 인도에서 온 위니다수녀가 세계요리한마당에 참여하여 인도전통음식을 만들고 있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루카 21,34-36)

 지난달 23일~24일 성의교정 CAMEAD 중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이들을 진지로 거룩하게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요한 17,17)

 지난달 31일(화) 한 학생이 본교 인터내셔널 허브관 입구 앞에서 통학권을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이 학생은 셔틀버스 가격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대학은 작은 사회라고 말한다. 12년간 초∙중∙고등학교에서 입시만 바라보던 학생들이 실제 사회에 진출하기 전 경험하는 작은 사회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대학은 학문 공동체라는 특수성과 함께 사회의 각기 특성들이 집합된 장소다. 최근의 모습을 볼 때 작은 사회가 점점‘사회’를 닮아가고 있다. 사회에 만연한 신자유주의가 대학 내에 침투해있고 경쟁이 강조되고 있다. 작은사회를 둘러싼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대학의 안팎 모두 그렇다. 지난 60여년간 무분별하게 세워진 대학들이 최근학령인구 감소를 앞두고 각자 도생하고자 발버둥치고 있다. 전체 대학의 정원보다 대학에 입학할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다. 살기위해 대학들은 이런저런 기업을 끌어들여 대학 내에 자리 잡게 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대학 기업화다.

지난 12일(토), 범박지구 일대에서 본교 사회봉사단 주최로 학생들이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하고 있다.

 옛말에 ‘총학생회장은 임기 말에 차를 바꾼다’는 속설이 있다. 오래인 구식 멘트지만, 그만큼 큰 단위의 돈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구절이라 할 수 있다.   본교 총학생회(이하 총학) 회칙 제 10장 77조에 따르면 학생경비를 재정으로 운용하는 단체의 예산 집행 및 결산의 감사를 관장하는 역할은 본 회의 최고 상설 감사기구인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의 몫이다. 중감위는 감사를 받는 자치기구의 집행부원 이상의 직을 겸하지 않는 5인 이상 10인 이하(위원장 포함)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중감위는 총학과 이하 각 단과대학 학생회, 학부·과 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특별자치기구 등 학생회비를 재정으로 하는 모든 단체에 대하여 매 학기 1회의 정기·수시 감사권을 가진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루카21,36)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마태 21,42)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해서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마태 11,28-30)

   지난 27일(목), '가톨릭대학교 사회봉사단'의 클린캠페인이 진행중이다.

 무려 93.9%(249명)의 찬성률로 성의교정 제56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가 출범했다. 총 420명 중 267명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투표는 63.6%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총 학생회에는 학생회장에 2학년 김율균, 부 학생회장에 1학년 강영훈이 선출되었다. 이들이 내건 공약은 크게 세 가지다. 학생와의 소통, 문예제?영화제 등의 문화 활동 활성화, 교내환경 및 학습환경 개선이 그것이다. 김율군 회장에게 이번 공약과 이행계획을 들어봤다.  소감 부탁한다. 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회장의 위치를 허락해 주신 학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멋진 성의교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작년

 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길,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있다.

 현재 건대신문사의 편집국장 자리는 공석이다. 편집국장이 주간교수에 의해 해임 되었다. 마침, 각종 언론탄압으로 예민한 시점에 ‘건대신문’사건에 언론사들의 취재열이 뜨겁다. 이번 사안을 알리기 위한 건대신문의 노력도 왕성했다. 대자보를 붙이고, 학생들에게 서명운동을 받고, 주점으로 부족한 호외 신문제작비를 마련하고 있었다. 독자의 관심여부와는 별개로 학보는 학교 홍보지로 전락하지 않기 위한 내부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대형 언론사에 몸을 담았다던 주간교수가 보기에 학생기자들이 얼마나 부족해 보이겠나. 어쨌든 최종 편집에 대한 승인은 각 신문사의 편집장에게 있다. 주간교수가 최종편집승인에 개입을 한 것은 편집권에 대한 개입이고, 언론탄압이다. 그렇게 만든 배경에는 대학신문사의 애매한 위치가 한 몫한다.

2011학년도 여름방학에 본교 인터네셔널 허브관(IH관)과 김수환추기경기념관 사이 계단 보수공사가 있었다. 누수로 인해, 약 3주간 학생들의 계단출입이 통제되었다.

 내년부터 통합교양시스템 ELP교육원 출범, 융복합 트랙 복수전공지위 부여하여 본격시행  ACE사업에서우리학교만의 차별화된 모델은 무엇인가? ACE 사업은 크게 교과와 비교과 과정으로 나뉜다. ‘비교과의 메인을 무엇으로 잡느냐’가 관건이다. 비교과 영역 중 ‘커뮤니티와 멘토링’이 우리학교만이 가진 독창적인 모델이다. 작년부터 많은 학교에서 본교의 것을 벤치마킹해갔다. 내부 시스템으로 팀의 수, 지도교수와 학생간의 멘토-멘티 관계, 멘토-멘티 관계형성을 위한 설계제도, 심사제도와 지원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양적인 부분에서 앞서나가는 타학교보다 본교는 질적인 부분에서는 충실도가 높다. 어떤 학교의 경우는 캠프식의 단기적인 프로그램이 많다. 그러나 이는 예산투입대비 성과가 드물어서  결과가 미약하다. 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