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꿈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젊음은 꿈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 배도현 기자
  • 승인 2013.12.09 22:05
  • 호수 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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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창업교육센터 이상근 직원

 ■ 인터뷰-창업교육센터 이상근 직원

가톨릭대 창업페스티벌이 창업교육센터 주최로 지난 26(화)~28(목) IH관에서 개최했다. ‘응답하라 2013, 학생창업 전성시대’라는 이름으로 △학생창업 네트워킹 파티 △스타트업 골든벨 △창업 특강 △전시회 등이 열렸다. 후배사랑 멘토링 프로그램인 '2013 청년CEO 클럽 Mentor Day' 역시 창업교육센터 주최로 12월 4일(수) 오후 6~9시 여의도 전경련 신축회관 컨퍼런스센터 1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취업이 아닌 ‘창업’으로 2개의 행사를 2주에 걸쳐 진행한 점은 이례적이다. 기자는 행사를 담당한 창업교육센터 이상근 선생님에게 창업에 관련한 앞으로의 방향과 비전을 들어봤다.

 

사진출처 - 창업교육센터 책자


-어떤 취지로 위 행사들을 개최했나.

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지원으로 학생창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본교의 창업문화 확산과 학생창업 생태계 정착을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나.

2013학년도에 30과목의 창업 강좌를 개설했다. 단계별(기초교육, 전문교육, 실무교육)창업 강좌 과정의 세분화를 통해 학생창업 교육을 강화하고 역량개발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어 올해 28개의 창업동아리를 운영하여 지원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구성원들의 아이템 개발을 위한 ‘Seed Money’와 동아리 전용공간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창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실질적인 예비창업자와 학생창업기업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 자문, 컨설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사업기획),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등 제품개발 과정에 소요되는 재료비, 외주 용역비(시제품 제작), 시제품 보완을 위한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상품화 제작), 특허, 인증 취득 등에 소요되는 비용(지적재산권 취득), 전시회 참가, 홈페이지제작, 영상제작 등 마케팅 및 홍보비(마케팅 및 판로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인문학적 역량이 더 강조되는 시대에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

기업가정신과 창업(매주 화/6교시)이라는 창업 강좌가 있다. 매주 청년창업CEO들을 초빙해 강연자의 사상과 철학, 청년창업을 도전하게 된 일련의 과정을 듣는다. 그 성공의 밑바탕에 존재하는 인문학, 예술, 경영,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과정을 학생들이 봤으면 좋겠다.


-취업대란에 ‘취업’이 아닌 ‘창업’을 강조하나.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대기업 취업에만 국한시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학생창업 문화를 통해 학창시절에 자신이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에 한번쯤 도전해보고 에너지를 마음껏 표출해보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 젊음은 꿈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의지, 열정의 연속이다.

 
-2주에 걸친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어떠한 점을 바라나.

학생창업이 사실 쉽지 않다. 성공률도 매우 낮다. 실리콘밸리의 경우도 통계적으로 7~8번의 실패를 겪고 나서야 성공에 이른다고 한다. 창업생태계가 미국보다 훨씬 열악한 우리 나라는 실패가 더 많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정부, 여러 기관에서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고, 본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리한 환경들이 갖춰지고 있는 만큼,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단 하나다.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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