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쉼표다
가을은 쉼표다
  • 장미영(문화콘텐츠,3)
  • 승인 2013.12.10 00:22
  • 호수 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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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가대문화상-UCC 부문/당선

■제34회 가대문화상-UCC 부문/당선

가을은 쉼표다

장미영

  <가을은 쉼표다>라는 작품은 가을의 계절적 특성을 담은 작품입니다. 가을은 사람들을 독서하게 하고 산책하게 하고 놀러다니게 합니다. 저는 가을이 가지는 이런 특성이 다 자연을 향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고 바쁜 일상 속에서 하늘 한 번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쉼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영상 초반에는 가을에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담아보았고 후반부에는 그런 가을의 특성을 통해 하기 좋은 것들을 담아보았습니다.


- UCC 부문 수상소감문

장미영(문화콘텐츠,3)

  공모전에 참가하여 상을 받을 때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는 느낌이 든다. 이제 막 도착하여 포장도 풀지 않아 따끈따끈하고 설렘이 가득 담긴 선물 말이다. 상은 나를 설레게도 하지만 들뜨게 하여 약간의 자만을 심어주기도 한다. 그래서 상을 받을 때마다 항상 내가 진짜 받을 만 한 작품을 냈는지, 내 실력은 향상 되었는지를 생각하곤 한다. 이번 가대문화상에 뽑힌 것에 내 실력이 포함되어있다면 그것은 틈새와 찰나를 잘 공략한 것이었을 터이다. 공모전은 넓은 면적의 사막과도 같아서 그 속에서 바늘구멍같이 도포되어 있는 오아시스를 찾는 여정이다. 찾으려고 하지 않으면 절대 찾아지지 않으며 보려고 하지 않으면 절대 보이지 않는다. 나는 그 틈새를 찾으러 다녔고 종래에는 가대문화상이라는 오아시스를 보았다. 상을 주심에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 교내에 있는 새로운 오아시스를 매의 눈으로 잘 찾으러 다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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