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
학생들의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
  • 신동은 기자
  • 승인 2009.11.12 17:56
  • 호수 1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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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화), 개강과 함께 인터내셔널 허브(INTERNATIONALHUB)관이 완공됐으며 편의시설이 새로 들어섰다. 이런 학교 행정의 일반을 맡고 있는 사무처에 새로 부임한 이남 사무처장을 만나 앞으로 사무처의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1.사무처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나요?
- 사무처가 관리하고 있는 기관 중 △총무팀은 직원인사 및 교육, 연금 및 공제회, 각종 구매 등을 담당하고, △시설팀은 학교 토지, 건물 시설 등을 △관재팀은 학교의 전반적인 자산의 유지 관리 및 사무, 교육용 기계기구 관리 등을 △재무팀은 학교의 전반적 자금운용을 한다. 또한 △150주년기념관 운영지원팀은 기숙사 운영 및 기숙사생 모집, 시설의 관리 등을 담당한다. 이렇게 사무처에 있는 기관들은 학교가 돌아가는데 정말 기본적인 일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사무처’의 존재여부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사무처가 하는 일에 한가지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사람들이 곧장 불편을 느낄 것이다. 방학 동안 학교의 기관 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2.어떤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나요?
- 우선, 한걸음봉사실이 종합행정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되어 행정처리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지원팀을 VOS(Voice Of Student)팀으로 명칭변경 하여 학생들의 목소리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지를 표현하였다. 또한 입학관리본부를 입학처로 승격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입학처를 입학관리팀과 입학사정관실로 이원화하였다. 또한 국제교정과 행정개편 때문에 늦어지긴 했지만 대폭적인 인사변경이 이루어져 효율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사무처는 변화 후 관리를 책임지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앞으로도 세가지의 큰 틀, △국제화 △학생관점경영 △행정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중심으로 변화가 있을 것이다.


3.인터내셔널 허브관의 편의시설 운영이 모두 미셸푸드의 관리 아래 있습니다. 학생과 미셸푸드의 의견을 학교 측에서 조율해주고 있는지요?
- 학생 할인 면에서는 아직 학생들이 건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견을 알 수 없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학교의 변화에 다소 혼란스러울 것이다. 턴키 방식의 운영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일단 익숙해질 때 까지 지켜봐야 하겠고, 만약 학생들이 학교에 건의하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VOS(구 학생지원처)에 전달해주면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이다. 또한 식당의 경우는 학생들의 여론을 수렴해 미셸푸드 측과 한 달에 한 번씩 회의를 할 것이기 때문에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본다.


4.현재 총학생회의 학생권리찾기운동 요구안 중, 등록금 분할납부와 신용카드 납부에 관한 사항이 있다. 지금까지 실행하지 않았던 이유와 앞으로 추진 가능한 지 궁금합니다.
- 현재 등록금은 원칙상으로는 개강 전에 납부해야 하지만, 등록기간에 납부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추가 납부기간을 두고 있다. 과거에도 형편이 어려워 도움을 청하는 학생을 위해 재무처에서 상담∙심사 후, 분할납부를 하는 관례가 있긴 했지만 현재 제도로 정착되어 있지는 않다. 구체적인 사안은 협의과정에 있다. 신용카드 납부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지급하는 수수료가 17억 원에 이를 것이고, 이 수수료의 부담은 학생들이 그대로 질 것이기 때문에 시행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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