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인예대∙이공대∙생활대 모두 재출마 의사 없어…
총학∙인예대∙이공대∙생활대 모두 재출마 의사 없어…
  • 김예진 수습기자
  • 승인 2015.12.02 18:23
  • 호수 2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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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 및 각단대장을 뽑은선거에서 단 한명의 당선자도 나오지 않았다.

지난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4일간 2016학년도 중앙선거가 진행됐다. 하지만 모든 선거가 무효처리 됐다. 먼저 총학생회와, 이공대, 인예대 학생회장 선거의 경우 투표권자 중 1/2이상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선거시행세칙 제6장 17조에 의거하여 투표가 무효 처리됐다.

또한 생활대 학생회장 선거도 다솔관과 니콜스 4층 투표함의 오차율이 세칙상 무효처리 기준인 5%를 넘긴 각각 6.56%와 8.42%로 해당 투표함의 표가 총투표율에서 제외 처리되었고, 무효처리 된 투표함을 제외한 투표함을 기준으로 한 총 투표율이 32.53%로 개표 기준인 50%에 못 미쳐 투표 자체가 무효처리 됐다.

재투표 및 재선거 여부에 관해서 이공대와 생활대 후보의 경우 재출마 의지가 없음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측에 전달했고, 총학과 인예대 후보의 경우에도 뚜렷한 의사 표시가 없어 재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번 선거의 경우 총학생회를 비롯한 모든 단대의 대표들이 공석으로 남아 선거는 보궐선거로 넘어간다.

보궐선거에서도 학생대표를 선출하지 못한다면 내년도 새내기새로배움터를 비롯한 학생 자치행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_심지원 디자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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