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동아리!]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위해
[안녕? 동아리!]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위해
  • 쉴드(SHIELD)
  • 승인 2016.11.30 00:44
  • 호수 29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쉴드(전 KOVA)는 총동아리연합회 소속의 중앙동아리로서 범죄 예방 및 범죄 피해자 지원을 활동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를 이루는 활동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의 성격은 범죄 예방과 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에 관한 인식개선, 범죄를 예방에 관한 인식개선, 그리고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인식개선으로 나뉩니다.

흔히 범죄 예방과 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은 전문가들이 하는 활동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습니다. 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을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전문가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범죄 피해자들을 도와주지만 우리 같은 일반인들은 2차 가해를 하지 않고 그들의 옆에서 정서적 지지를 보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피해자 지원 활동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범죄 예방과 범죄 피해자 지원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고 학우들이 인식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범죄 예방과 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에 관한 인식개선 캠페인입니다.

범죄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은 학우들이 자신의 행동이 범죄는 아닌지, 혹은 자신이 방관자는 아닌지 성찰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범죄에 피해자의 책임은 없습니다. 범죄가 일어나는 이유는 가해자가 범죄를 일으킬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자가 안 되게 조심하라는 캠페인보다는‘~한 행동도 범죄이니 하지마세요’와 같은, 가해자가 되지 말라는 캠페인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이와 같은 방향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의 목표는 학우들이 범죄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 말한 말을 하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 성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범죄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로 들자면‘그러게 조심했어야지’,‘ 정말걔가그런거확실해?’와같은 말들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결에 쓰는 말들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피해자가 조심했어야 한다는 말이나 피해자가 당한 피해를 검증하려는 말들이 피해자를 더 힘들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히 할 필요가 있고 이미 한 말을 다시 돌아봐야만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2차 가해를 피하기 위한 인식 개선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또는 주변 사람이 언제 피해자가 될지 모르기에 결국 모두가 인식 개선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쉴드는 이러한 목표에 맞춰 각각의 상황에 더 적합한 활동을 부원들끼리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또한 캠페인 외에도 범죄 예방과 범죄 피해자 지원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며, 범죄에서 안전한 가톨릭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언제까지나 노력할 것입니다.

쉴드(SHIEL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