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모바일 열람증 발급
신규 모바일 열람증 발급
  • 오명진 기자
  • 승인 2017.02.28 19:01
  • 호수 2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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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목) 중앙도서관 신규 모바일 열람증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기존 모바일 열람증 어플은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기존 어플은 지난해 4월 1일 유지보수∙관리업체의 도산으로 중단되어 미리 발급받지 못한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겪은 바가 있다. 중앙도서관 측은“발급 중단 이후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을 거라 짐작된다. 학생들의 편의와 적정 예산을 고려하여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로 계약을 맺은 어플 유지보수∙관리업체는 ㄜ인포테크로, 아주대학교 외 5개 대학에 모바일 열람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 선정은 △예산 내 개발 가능 △업체 신뢰도 △업체의 기존 서비스 제공 사례 유무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도서관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기존 어플 개발 인프라를 활용했기 때문에 새로운 구축 투자비용은 필요 없었다. 유지보수∙관리 계약기간은 이전과 같이 1년 단위로 갱신되며, 4분기로 나누어 관리비를 지급하게 된다.

 새로운 모바일 열람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가톨릭대학교 모바일 열람증”검색 후 설치할 수 있다. 스크린샷 캡쳐 이미지가 아닌, 어플 실행 시 나타나는 QR코드로만 사용 가능하다.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무단 도용하는 경우 도서관 규정에 따라 이용 제재가 가해진다. 어플 기기인증은 1회만 가능하며, 학번(사번)과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기존의 절차에서 간소화되었다. 인증 기기가 교체된 경우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02-2164-4606)에 연락하여 재 인증을 받아야 한다. 재 인증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요청 가능하다.

 모바일 열람증은 이전과 같이 본교 건물 출입시스템이 아닌 중앙도서관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도서관 출입 시스템, 도서 대출∙조회∙반납, 전자사물함 이용, 자유열람실∙멀티미디어실 좌석 발급∙연장∙반납 기능이 있다. 자유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좌석 이용 시, 4시간마다 갱신되는 점 또한 알아두어야 한다. 어플 업그레이드로 인해 로그인후 알림설정을 하여 도서관 공지사항을 받아볼 수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이와 더불어 도서관 출입구 바코드 인식기가 카드∙모바일형 통합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체되어,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발급 중단된 모바일 열람증의 대체수단이었던 임시 바코드 발급은 공식적으로는 폐기됐다.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ID 발급은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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