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동아리!] 게임을 하다보니 방학이 증발해 버렸다
[안녕? 동아리!] 게임을 하다보니 방학이 증발해 버렸다
  • 더 게임
  • 승인 2017.03.15 22:58
  • 호수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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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 학생 여러분들,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개강하고 일주일도 되지않은 지금 여러분은 새롭고 다양한 활동들을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직 흥미로운 활동을 찾지 못한 분들에게, 공강 시간에 새로운 것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가톨릭대 유일 중앙 보드게임 동아리‘더 게임’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저희는 정기적으로 일정 시간 이상 출석해야 한다는 강제성이 없기에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며, 다른 동아리나 소모임과 함께 활동하기 좋습니다. 얕게는 보드게임 모임과 친목 도모를, 깊게는 다양한 보드게임 평가와 규칙에 대한 토의를 합니다. 이를 통해 게임의 개선점을 찾고 나아가 게임 기획 및 제작과 공모전, 행사, 대회개최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이번 방학때 17년도 예비 입학생중 몇 명이 저희 동아리방에 놀러오게 되었습니다. 이 중 한 후배는 통학거리가 1시간 반 정도 되었는데 동방에서 놀았던 게 재밌었다며 매일 같이 새로운 동네 친구들(무려 한 시간 반 거리!!)을 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10시에서 11시에 학교에 도착해 6시간 이상 동방에서 게임만 주구장창하다 돌아가는 일상을 반복하며 신입생들과 친해지게 됐습니다.

 방학 중에 왔던 다른 후배들도 종종 재방문을 해주었고 저희 방학은 그렇게 동방에서 증발하게 되었죠. 꼭 가입하지 않아도 되니까, 마약같은 매력이 있는 동아리에 심심하시다면 한번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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