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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클릭을 지켜본다”
[298호] 2017년 03월 29일 (수) 06:25:22 정지은 기자 wldmns@catholic.ac.kr
 새로운 사이버캠퍼스에 탑재된 기능이 학생들을 당황시키고 있다. 사이버캠퍼스의 ‘공지사항 - 읽은 사람 보기’는 교수자가 자신이 올린 공지와 강의 자료를 어떤 학생이 몇 번이나 보았는지, 최초 조회시간은 언제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교수학습개발원의 사이버캠퍼스 담당자는 “이번새로운 사이버 캠퍼스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 아니라 전국 40여개 대학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패키지 형태의 솔루션이다. 따라서 모든 대학이 동일한 기능을 사용 중이다.”라며 본교에서 개발한 것이아니라고 답했다.

 이 기능이 충분한 사전 공지 여부에 대해선“교수 매뉴얼을 전체 공개함으로써 사이버캠퍼스 이용 시 교수자가 어떤 정보를 볼 수 있는지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학생은“과연 이 정보가 교수님께 필요한 것인지 의심이다. 학생을 평가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봐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도“사소한 부분일지 모르지만 나의 행동이 교수님의 감시를 받는 것 같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신 사이버캠퍼스는 구 사이버캠퍼스보다 편리한 기능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능에 한해 사용자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피드백이 필요해 보인다.

 해당 기능은 사이버캠퍼스 홈페이지(http://ecyber.catholic.ac.kr/) 상단에 위치한 회색 메뉴바의소개 → 소개에서 확인할 수 있다(교수 매뉴얼 146 페이지 중 56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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