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과 교수충원 내년까지 없을 것으로 보여
사회학과 교수충원 내년까지 없을 것으로 보여
  • 장한새 기자
  • 승인 2017.09.02 00:22
  • 호수 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학과 교수충원이 2018년까지 없을 예정이다. 사회학과는 교수 수가 6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 때까지 교수충원이 없자 2015학년도부터 교수충원 운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2016년 신희주 교수가 임용되었지만 2017년 이영희 교수의 안식년, 2019년 1학기 조돈문 교수의 은퇴가 예정되어 있어 사실상 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교수진은 둘 뿐인 셈이다.

 사회학과 학생회는 지난 5월부터 교수 충원을 위한 운동을 진행해 약 1,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페이스북 손글씨 릴레이는 250여명이,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867명, 온라인 서명운동은 448명이 참여했다. 사회학과 학생 70여 명과 신희주, 조돈문사회학과 교수가 함께 ‘사회학과 교수충원 간담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사회학과 학생회는 이 자료들을 토대로 구본만 기획처장, 이정화 학생지원팀장 등과 진행한 미팅에서 진행 중인 사회학과 교수충원 운동들과 현황정리 자료들, 간담회에서 나온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미팅에서 구본만 기획처장은 “내년에 있는전체 대학평가에서 학사유연화제도가 큰 영향을 미친다. 그것에 따라 융복합 전공을 더욱 개설하고 이에 관련한 교수충원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처장은 또 “2019년 1학기에 조돈문 교수님이 은퇴하시니 그때까지 시간이 있다.”고 말하며 내년까지는 사회학과에 교수충원은 없을 것으로 기정사실화했다.

 이에 사회학과 학생회는 문제해결을 위해 행정부서 신문고에 7월 27일자로 총장 미팅을 요청하였으나 비서실은 한 달째 답변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