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ecurity, 해킹대회 주최
CAT-Security, 해킹대회 주최
  • 김다은 수습기자
  • 승인 2017.09.26 22:27
  • 호수 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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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침해사고대응팀 ‘CAT-Security’가 11월 18일 ‘화이트해커리그’를 개최한다. 화이트해커리그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화이트해커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한 대회다. 대회에는 총 6개의 팀(고등부 연합팀, 일반부 연합팀, 고려대, 충남대, 홍익대, 가톨릭대)이 참여한다. 해당 팀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 간 순서대로 자체 해킹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화이트해커리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회로 나뉜다. 온라인 대회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지만, 오프라인 대회는 실력이 검증된 사람만이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대회는 소규모로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상위 10명이다. 대회 방식은 CTF(Capture The FLAG:문제풀이방식)이다. 출제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단어(FLAG)를 숨겨 놓으면, 풀이자가 이를 찾아 인증해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다.

 ‘CAT-Security’김현민(정보시스템공학·4) 회장은 “화이트리그는 처음 열리기 때문에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이다. 기존에 자체적으로 진행하던‘홀리쉴드’와는 달리, 온오프라인 모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제풀이라는 대회 방식이 좋았다. 스스로 공부한 것을 남들에게 알려주고, 자기가 낸 문제를 다른 사람이 어떻게 풀까라는 궁금증이 드는 게 마음에 들었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이에 덧붙여 “금전적 지원으로 쾌적한 공부환경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 활동을 통해 ‘CAT-Security’가 가톨릭대학교 소속인 것을 알리고 싶다. 관심 있는 신입생들도 많이 들어왔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CAT-Security’는 정식 동아리가 아닌 정보통신원 산하 기관이다. 학교 홈페이지의 취약점 관리와 외부로부터의 공격 대응을 맡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CAT-CERT’, 대외적으로는 ‘CAT-Security’로 활동한다.

 수상경력으로는 △2015년 여성해킹방어대회 최우수상 △2016 SW개발보안컨퍼런스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장려상 △행정자치부장관상 대상 △2016 제13회 HDCON 해킹방어대회 은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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