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지원자 소폭 증가··· 이공계 지원 늘어
정시 지원자 소폭 증가··· 이공계 지원 늘어
  • 김신규 기자
  • 승인 2018.03.21 17:59
  • 호수 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가 1월 9일 마감됐다. 경쟁률은 4.73:1이다. 올해 정시 모집인원은 654명으로 전년도보다 2.5%(17명) 줄어들었다. 반면 지원자 수는 3,096명으로 지난해보다 1.5%(46명) 증가했다. 소폭 증가이지만 ‘수시 확대 정시 축소’라는 교육부 지침 속에서 나타난 현상이기에 의미가 있다. 지원자 증가는 이공계열에서 두드러졌는데, 입학처 이광철 차장은 “최근 들어 이공계열 학생들의 수가 빠르게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본교 정시 군 배치는 ‘가’군(성심교정 인문·예능계열 학과, 성신교정), ‘나’군(성의교정), ‘다’군(성심교정 이공계열 학과)으로 되어있다. 올해 ‘가’군 경쟁률은 전년도 4.43:1에서 4.13:1로 낮아졌고, ‘나’군 경쟁률도 4.13:1에서 3.61:1로 낮아졌다.

반면 ‘다’군 경쟁률은 4.87:1에서 5.8:1로 상승했다. 이공계열 지원자 수 역시 전년도 1,188명에서 1,484명으로 24.9%(296명) 증가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도 대입시행계획은 수시모집 비중이 76.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시모집 비율은 23.8%에 불과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