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캡스톤디자인팀 ‘상부상조’가 ‘2017 전통시장-대학 협력사업’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상부상조’ 팀원은 서일석(식품영양·졸), 정재훈(식품영양·4), 최지연(식품영양·4), 김보영(식품영양·4), 정은지(식품영양·3) 학생이며, 지도교수는 송윤주(식품영양) 교수다.
‘상부상조’ 서일석 팀장은 “부천 상동시장은 차별화된 먹거리가 부족했고, 시장 내 정육점인 청정한우는 품질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또한 획일화된 시장 점포에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에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전통시장에 접목하여, 편리하고 위생적인 ‘청정꿈틀’을 개발해 냈다. 특허출원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또 “졸업 전, 가치 있는 성과를 남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송윤주 지도교수는 “캡스톤 수업에서 교수 역할은 테두리를 잡아주는 것인데, 학생들이 기대 이상으로 임해 주어서 나 역시 배운 게 많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7개의 대학이 참가했다. 모집 영역은 △특화상품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네트워킹 △교육이었다. ‘상부상조’는 ‘신개념 꼬치틀을 이용한 떡갈비 꼬치’로 ‘특화상품 개발 영역’에 도전, 지원한 27개 팀 중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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