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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호] 2018년 03월 22일 (목) 00:35:27 지선영 기자 dowobsy@catholic.ac.kr

대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새내기들에게 3월은 낯섦의 연속이다. 무엇을 할지, 어떤 동아리에 들어갈지, 누구를 만날지 모든 것이 생소한 새내기들을 위해 본보가 다섯 개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새내기들의 찬란한 대학생활을 위해 선배들의 경험담을 대신 전한다.

1. 캠퍼스커플(Campus Couple)_서예지(아동·4), 강종광(식영·3)
   
Q. 사귀게 된 계기와 교제기간은 어떻게 되나
서, 강 : 새터 뒤풀이 때 처음 만났다. 이후 같이 밥 먹으며 친해졌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교제기간은 2015년부터니까 올해로 4년째!
Q. CC의 장점과 단점은?
: 학교 관련된 문제와 고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주고, 위로해 줄 수 있다.
: 같은 수업을 듣고 같이 밥을 먹을 수 있다. 또 바쁘더라도 매일 볼 수 있다.
: 단점은 둘이서만 다니게 될 때가 있어 가끔 지인들에게 소홀해질 수 있다.
: 매일 보다보니 매일 데이트를 하게 해서 돈을 많이 쓴다.
Q. CC에 관해 팁을 준다면?
서, 강 : CC는 어차피 들키게 되어 있으니 숨기려고만 하지 말 것. 우리는 맘 편하게 공개하는 편을 추천한다. 또 학교 주변에 소소한 재미를 누릴 수 있는 곳들이 생각보다 많다. 공강 시간과 요일을 맞춘다면 데이트하기에 안성맞춤!

2. 학생회_최단아(철학·3)
   
Q. 학생회 분위기는 어떠한가

: 학과마다 다르지만 철학과는 가족 같은 분위기이다. 학생회 행사가 아니더라도 평소 학우들과 자주 만난다.
Q. 학생회를 하게 된 계기
: 새기단이 되기로 다짐해 인문학부 “자봉이”에 들어갔다. 아무것도 모르던 스무 살 새내기 눈에 그렇게 대단해 보일 수 없었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싶어서 들어간 것도 있다.
Q. 학생회의 장점
: 학교생활 만족감이 높아진다. 난 3시간 통학생인데, 그렇게 도착한 학교에서 수업만 듣고 가기엔 뭔가 허탈하다. 개인적으로 ‘대학’에서는 지식뿐만 아니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무수히 많다고 본다.
 Q. 학생회의 단점
: 마냥 학생회에만 열중한다면 내 일상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 중 가장 크게 신경 쓰이는 건 학점이다.
Q. 새내기에게 해주고 싶은 말
: 다양한 대학생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나중에 후회가 될 수도, 뿌듯할 수도 있지만 모두 다 추억이 되더라. 한 번뿐인 대학생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경험해 보자!

3. 기숙사 _ 장용준 (법학·3)
   
Q. 기숙사에 입소하기 위한 평균 성적은 어떻게 되는가?

: 2017년 2학기 기준 4인실은 남녀 모두 미달이었다. 어떤 1학기에는 여자는 3점대 후반, 남자는 2점대에 붙기도 했다. 참고로 기숙사에 들어올 때는 지난 학기 성적 50% + 지역 점수 40% + 지난 학기 상/벌점 10%로 평가된다고 알고 있다. 지역 점수는 수도권 35점, 비수도권 40점이다.
Q. 기숙사 장점은?
: 첫째, 가깝다. 공강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작지만 기숙사 안에서도 층마다 공부할 수 있는 세미나실이, 4층에는 독서실이 있다. 둘째,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룸메이트와 생활 패턴이 달랐지만, 배려하며 살아가는 방법도 배우고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셋째, 혼자가 아니다. 아플 때 챙겨주는 룸메이트가 있고, 혼자 먹기에 많은 배달 음식을 부담 없이 시킬 수 있다.
Q. 기숙사 단점은?
: 첫째, 안 맞는 사람과 함께 살 수 있다. 야행성 룸메이트가 밤에 게임하면 아무리 친해도 힘든 학기가 된다. 둘째, 기숙사 비용이 만만치 않다. 붙여주기만 해도 좋다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지 한 번씩 생각해 보게 된다. 셋째, 통금 시간(새벽 1-5시)이 정해져 있다.
Q. 2인실과 3인실, 4인실 중 추천하는 방은? 
: 2인실은 룸메이트랑 친하지 않으면 굉장히 어색하다고 들었다. 3인실을 제일 추천한다. 온전한 개인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4인실도 나쁘진 않지만 확실히 좁다는 느낌이 든다. 아침에 시간표가 겹치면 특히 씻는 문제로 힘들 수 있다.

4. 성적장학금 _ 이세나(경영·2)
   
Q. 받은 성적 장학금의 종류는 무엇이고, 당시 성적은 어떻게 되는가?

이 : 우수 장학금을 받았고 당시 성적은 3.83이었다.
Q. 성적 장학금 받기는 대체로 어떤 편인가?
: 1학년은 학부생 경쟁이라 장학금 받기에 유리하다. 새내기 때는 많이들 놀지 않나. 그때 열심히 공부하면 비교적 쉽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대신 학과생이 되는 2학년부터 대략 4점대 정도 나와야 하는 것 같다.
Q. 본인의 공부 팁은?
: 첫째, 수업에 성실히 임한다. 지각, 결석만 줄여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다.
둘째, 필기를 꼼꼼히 했다. 수업과 관련된 사례, 교수님의 개인적 견해 등을 모두 적었다. 필기한 교안만 봐도 해당 수업이 떠오를 수 있도록 했다. 셋째, 교수님께 적극적으로 질문 하고 토론과 발표에 열심히 참여했다. 넷째, 소리 내며 공부한다. 가르치듯 공부하면 효과가 훨씬 좋다.

5. ROTC _ 윤지환(의류·3)
   
Q. ROTC를 하게 된 계기는?

: 가족과 지인의 권유가 있었다. 하지만 신청하기 전 알아보니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스스로 선택하여 합격하게 되었다.
Q. ROTC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은?
: 가족들, 특히 할아버지께서 그 누구보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뿌듯했다.
Q. ROTC가 되기 위한 조건은? 
: ROTC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 종류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1차 필기시험, 2차 체력시험, 3차 면접이다. 2단계에서 떨어지는 친구들이 많다. 체력이 약한 편이라면 평소에 운동을 해 두는 것이 좋다.
Q. ROTC로서 힘들었던 점은?
: 기초군사훈련이 가장 힘들었다. 행군을 하면서 체력이 많이 딸렸다. 내가 좀 더 부단히 노력해서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회로 고립되어 있었던 2주간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처음 경험해 보는 환경이라서 적응하기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다음 훈련 때는 보다 강해져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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