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 속의 진검승부, 제 18회 총장기 축구대회 결승전
빗 속의 진검승부, 제 18회 총장기 축구대회 결승전
  • 장현진 수습기자
  • 승인 2018.05.22 11:11
  • 호수 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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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6일 오후 5시, 제 18회 총장기 축구대회 결승전이 있었다. 이날 법정경학부와 경영학부는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진검승부를 펼쳤다. 법정경학부는 경영학부를 2대 0으로 꺾으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반 18분 류정민(경제·3), 24분 장준규(법정경·1) 학생의 두 골이 연달아 터졌다. 우승한 법정경학부의 조수관(행정·3) 학생은 “재작년과 작년, 4강에 머물러서 아쉬웠던 점이 동기부여로 작용했다”며 “가톨릭대학교에서 가장 잘하는 학부로 인정받아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종 2위를 차지한 경영학부 주장 전동욱(경영·3) 학생은 “결승에 올라와 기쁜 마음으로 임했지만, 비가 와서 제대로 된 경기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를 주관한 축구동아리 킥오프 김영민(미디어기술콘텐츠·3) 회장은 결승전 경기에 대해 “궂은 날씨에도 경기에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하다.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날씨가 좋았으면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3·4위 결정전은 정보통신전자공학부의 기권으로 컴퓨터정보공학부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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