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회 CUBS 방송제 '탈출:미운오리의 날갯짓'
제 34회 CUBS 방송제 '탈출:미운오리의 날갯짓'
  • 김다빈 수습기자
  • 승인 2018.05.22 11:12
  • 호수 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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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방송국 CUBS가 기획한 제34회 방송제 ‘탈출: 미운오리의 날갯짓’이 17일(목) 오후 6시 학생회관(SB) 소강당에서 열렸다. 여기서 ‘탈출’은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현실을 잠시 잊고, 본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젊은 청춘의 움직임을 의미한다. 

이번 방송제는 방송국원들이 직접 제작한 오디오드라마 <백설 이야기>, 단편영화 <라푼젤 증후군>, TV 다큐멘터리 쇼 <재심>을 선보였다. CUBS 이정화(국제학부·3) 실무국장은 “방송제를 보여드리는 이 시간이 믿기지도 않고, 조금은 벅찬 느낌”이라며, “방송제에 오시는 모든 분께 오늘이 즐거운 하루의 기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감회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제에 초대된 가수 406호 프로젝트는 노래 <넌 나 어때>, <헷갈리게 하지마>, <좋아하면 원래> 등을 불렀다. 폭우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소강당은 406호 프로젝트를 보러온 본교생과 타교생들로 채워졌다.

방송제를 관람한 기나라(국제학부·3) 학생은 “오디오드라마 <백설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며 “소리만으로 극에 집중할 수 있을지 몰랐고, 마임연기를 하시는 분들의 몰입감도 대단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또한, “처음에는 방송제 초대가수 때문에 관심이 생겨 관람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즐거운 시간이었다. 방송제가 많은 학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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