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장마철…누수 목격 시 학교에 신고해야
곧 다가오는 장마철…누수 목격 시 학교에 신고해야
  • 임윤아 수습기자
  • 승인 2018.06.07 00:18
  • 호수 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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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부터 약 일주일간 많은 비가 내렸다. 이 기간, 익명 SNS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는 김수환추기경국제관(IH) 천장과 엘리베이터, 니콜스관(N)에서 비가 새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니콜스관 과방에서 “누수가 되자 전기 공급이 끊겼다”는 제보도 있었다. 6월 말부터 장마가 이어질 전망이기에, 이에 대비한 보수공사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현재 교내 누수 현상이 파악된 곳은 △국제관 3층 엘리베이터 부근 △국제관 컨퍼런스 룸(IH366) △니콜스관 4층과 5층 △니콜스관 신도림 등이다. 시설관재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발생하는 누수의 원인은 주로 ‘배수관 터짐 현상’이다. 이는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 동파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시설관재팀 관계자는 국제관 천장과 엘레베이터의 누수 원인을 “당시 내린 엄청난 비로 배수관의 물이 범람해 4층 배수관 방수가 터지면서 빗물이 샜던 것”이라 밝히며, “현재 해결 방안을 조사 중이며, 최대한 여름 장마가 오기 전에는 배관 교체 등 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누수로 인한 엘리베이터 고장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니콜스관 누수의 경우 “니콜스관은 옥상 전체에 방수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작업 자체가 복잡하여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 듯하다. 빠른 시일 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누수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면, 학교 홈페이지 행정 신문고나 수리/건의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된다. 시설관재팀은 해당 건의 사항을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한다. 시설관재팀은 “매년 봄과 가을에 보수공사를 진행하여 건물 누수를 방지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해결방안 조사 후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기간이 걸리는 점은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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