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비보잉, 모두가 열광하다
[시선] 비보잉, 모두가 열광하다
  • 임윤아 기자
  • 승인 2018.09.18 22:12
  • 호수 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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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비보이들이 역동적인 몸짓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비보잉이 무르익어갈 수 있도록 사람들은 무대에 열광했다. 비보이들이 배틀을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관객들의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부천역 북부 마루광장에서 제 3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23개국의 유명한 비보이들이 참가했다. 관객석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발길을 멈추고 비보잉을 즐겼다. 젊은 층이 다수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0-60대의 사람들이 꽤 많았다.
 
비보잉 문외한인 나 역시도 그들에게 매료됐다. 과거 비보잉은 비주류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방송 전파를 타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2013년에 방영된 엠넷(Mnet) TV 프로그램 댄싱9에서는 레드윙즈팀 수장 비보이 하휘동이 MVP를 수상했다. 3년 째 비보이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진조크루(JINJO CREW)는 세계 비보잉 대회를 휩쓸며, 대중들에게 비보잉의 매력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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