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역대 최고 경쟁률 뚫은 11명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역대 최고 경쟁률 뚫은 11명
  • 김다빈 기자
  • 승인 2018.11.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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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가대문화상·제10회 한센병문화상 시상식 개최

이번 기회를 통해 생각해오던 가치관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뜻깊은 경험에 상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들까지 행복했습니다!” -가대문화상 시 부문 당선자 조예성(의예·1) 학생

밝게 웃고 있는 11명의 수상자들과 한센병 연구소 이성범 소장(왼), 본교 원종철 총장(가운데), 이상민(학부대학) 학보사 주간 교수(오)의 모습.

39회 가대문화상과 제10회 한센병문화상 시상식이 20() 오후 3시 미카엘홀(HB107)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총 11명의 수상자와 원종철 총장, 한센병 연구소 이성범 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회자 전보경 간사는 가대문화상이 시작된 이래로 올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19편의 작품 중 성의교정에서 47, 성신교정에서 7편이 출품되었다. 세 교정 통합 문화상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한센병문화상에는 23작품(성의교정 3, 성신교정 1)이 응모되었다며 본교 학생들의 열띤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수상소감은 가대문화상 시 부문 당선자 조예성 학생과 한센병문화상 최우수상 수상자 양석민(일어일본문화·2) 학생이 대표로 전했다.

조예성 학생은 어떠한 열정의 색깔도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면서 이를 시에 투영하고자 했다. 이러한 과정이 나에게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양석민 학생은 소설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한센병 환자와 같이 편견을 받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했다. 그들의 고통을 생각하니 분노를 느꼈고, 이 감정을 작품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원종철 총장은 문학작품 창작은 상당한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여러분들이 훌륭한 글을 썼다고 하니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앞으로도 재능을 잘 발휘해 주었으면 한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개회사 및 가대문화상 연혁 및 현황 소개 한센병문화상소개 총장 격려사 가대문화상, 한센병문화상 시상식 대표 수상자 2인 수상소감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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