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브랜딩 이제 선택 아닌 ‘필수’
자기 브랜딩 이제 선택 아닌 ‘필수’
  • 인경민 수습기자
  • 승인 2018.12.03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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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가세! 나가세!
"가세! 나가세!"

12회 가세! 나가세!’(가대인, 세상으로 나가세!)가 지난 12() 김수환추기경국제관 컨퍼런스룸(IH366)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주제는 자기 PR’, 연사는 롯데 코리아세븐 글로벌소싱팀 임재욱(경영·), 10대 서울시의회의원 이동현(행정·)이었다.

 

임재욱 연사는 자기 브랜딩, 이제는 현대인의 일상을 주제로 브랜딩을 위해 스스로를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를 알기 위한 방법으로는 자신의 경험을 제시하며 여행, 독서, 대외활동세 가지를 강조했다.

이동현 연사는 순간의 상황들이 발생할 때 이를 기회로 바꾸는 건 여러분의 몫이다. 이때 가장 핵심이 자기 PR”이라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공감의 언어를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많이 들어야 하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에는 꿈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롯데 코리아세븐 글로벌소싱팀 임재욱(경영·졸) 연사.
제10대 서울시의회의원 이동현(행정·졸) 연사.

 

연설이 끝난 후 두 연사들에게 질문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한 학생은 자존감이 굉장히 높아 보이는데, 높은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임재욱 연사는 내가 자존감이 높을 수 있는 이유는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일찍 일어나 부족한 점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타인의 시선을 너무 신경 쓰지 않고 내 캐릭터를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학생은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였나고 묻기도 했다. 이에 이동현 연사는 실패는 여러 번 있었다. (고등학생 때 어머니가 안 계시다는 이유로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었던 경험, 대학 입시에 두 번 도전한 경험)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 자신을 믿고 주변 사람들과 상의하면서 극복했다. 사람 간의 관계가 매우 중요히 작용했다고 답변했다.

 

이 행사는 본교 프로젝트 기획 단체 메디치가 주최했다. 메디치 문민오(경제·3) 회장은 지난 9월 말부터 강연을 기획했다. 그는 취업시장에서 서류보다는 면접이 중요하다. 그리고 요즘에는 워낙 개성이 넘치는 사람이 많아 자기 PR의 필요성이 커졌다.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했다며 행사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우리 학교 출신 선배들의 사회생활 이야기를 듣고, 자긍심을 가지며 선후배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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