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연염화
조예성 (의예 1)
차디차고 찬란한 그 불꽃이
고개를 젓는 반란위에
염화 분을 지으면서
웃음짓는다
백지장의 어두운 암흑속
거친 빛이 글씨가 되어
여기 이렇게 회색빛으로 빛나니
달과 같은 정열이
마음의 가시 박힌 선인장 되어
빙옥과 같이
빨갛디 빨간 염화되어
하이얀 눈동자 위에
춤추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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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연염화
조예성 (의예 1)
차디차고 찬란한 그 불꽃이
고개를 젓는 반란위에
염화 분을 지으면서
웃음짓는다
백지장의 어두운 암흑속
거친 빛이 글씨가 되어
여기 이렇게 회색빛으로 빛나니
달과 같은 정열이
마음의 가시 박힌 선인장 되어
빙옥과 같이
빨갛디 빨간 염화되어
하이얀 눈동자 위에
춤추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