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 “특별한 질환 발견되지 않아”
내년 1월내로 성심이의 구조가 다시 진행된다. 성심이가 지난 3일(월), 구조된 지 5일 만에 사회적응훈련을 위해 마련된 교내 거처의 펜스를 뚫고 탈출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설관재팀 강병훈 부주사는 “성심이의 포획은 늦지 않게 1월내에 마취총으로 포획을 시도할 것이다. 마취총은 성심이 건강을 위협하지 않는 선으로 적절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조가 성공할 경우 성심이는 유기동물구하기 629의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입양처를 기다리며 보호받게 된다.
성심이 입양처 모집 관련 온오프라인 홍보는 자발적 봉사 단체 ‘성심이 수호대’가 담당한다. 입양처 모집 기간은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페이지 성심이 수호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이들은 현재 성심이의 사회적응훈련을 도울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편 심장사상충이 의심되던 성심이의 건강은 ‘이상 무’다. 검진을 담당한 의사는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다. 건강한 상태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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