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 내년 2학기부터 모바일로도 사용 가능해
트리니티, 내년 2학기부터 모바일로도 사용 가능해
  • 김예진 기자
  • 승인 2018.12.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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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던 이트리니티가 10년 만에 업데이트 된다. 정보통신원은 내년 5월 말까지 트리니티 프로그램 신설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심·성의·성신 세 교정 트리니티(유컵스) 모두에 적용된다. 그간 트리니티는 Actice X 설치 오류 등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불편을 준 바 있다.

정보통신원 연제전 팀장은 이번 트리니티 업데이트는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일 것이다. Active X와 다양한 브라우저, 운영체제까지 호환될 것이다. 모바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핸드폰을 이용해 수강 신청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사업을 소개했다. 학생들에게는 돌아오는 2019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까지만 참아주면 될 것 같다. 그동안 기다려주어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10년 전 트리니티 개발 당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Active X는 가장 앞선 기술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후,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모바일 시장이 급부상했다. 이후 Active X는 순위권에서 밀려나며 무용지물이 되었다. 게다가 Active X는 윈도우 7 이상, OS, 리눅스 등 운영체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었다.

연 팀장은 예산문제,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의 변화 등으로 고민이 많았다. 급하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불만이 더 쌓일 것이다.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 학교 예산을 들여 진행하다 보니 신중하게 접근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학생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학생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9년 새로운 트리니티가 지금까지 학생들이 느꼈던 불편을 모두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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