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의과대학 2019 교육과정 개편… 기초의학, 자유주도학습 역량 강화
[성의] 의과대학 2019 교육과정 개편… 기초의학, 자유주도학습 역량 강화
  • 김다영 수습기자
  • 승인 2019.01.25 0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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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회관 708호에서 진행된 2019학년도 교육과정설명회

 

2019학년도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편의 핵심은 ‘자기주도학습, 연구 역량 강화’이다. 정대철 교육기획위원장은 “임상에 나간 모교 졸업생들이 기초의학 지식과 자기 주도적 태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보완할 교육과정을 만드는 데에 초점을 뒀다”며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2009년에 학부 졸업생을 받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면서 OMNIBUS OMNIA 프로그램(이하 옴니 과정)을 신설했다.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을’이라는 의미를 가진 해당 프로그램은 의술뿐 아니라 인문학과 연구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전인(全人)’ 의사를 기르기 위한 교육과정이었다.

임상의학과 기초 연구에 필요한 소양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도 구상 중이다. 최정현 제1교육부학장은 “내후년부터 ‘조기 임상 노출 및 병원 봉사’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임상적 소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학과 과정에서는 △의학과 1학년 위령미사 일정 조정(37주차→36주차) △의학과 2학년 36주차에 진단검사의학 단위과정 추가 △의학과 3학년 OMNI 10 여름방학 전(22주 차)으로 이동하는 등의 개편이 이루어진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고 형성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TBL(Team Based Learning), PBL(Problem Based Learning), CBL(Case Based Learning), ICM(임상의학입문), Flipped Learning,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2019학년도 교육과정설명회는 12월 4일(화) 성의회관 708호에서 진행되었다. 설명회 자리에는 김성윤 의과대학장, 김평만 신부, 최정현 제1교육부학장, 정대철 교육기획위원장 및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학년별 과대표단, 학생회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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