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열리는 투표함
드디어 열리는 투표함
  • 김예진 기자
  • 승인 2019.03.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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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보궐선거 후보자 모두 투표율 50% 넘어
사진출처 가톨릭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페이스북
사진출처 가톨릭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페이스북

 

지난 몇 년 간 봉인되었던 총학생회장 투표함이 드디어 열린다. 오랜 시간 넘기 힘들었던 마의 50%가 드디어 깨진 것이다. 지난 29() 종료된 2019 보궐 선거는 총·부총 학생회장(이하 총학) 후보 51.26%, 이공대 학생회장 후보 56.61%, ·부총동아리연합회장(이하 총동) 후보 67.26%의 투표율로 막을 내렸다. 실로 오랜만의 출마 후보자 전원 투표함 개봉이다.

2019 보궐선거는 투표 초반 참여율부터 예년과 달랐다. 3일차에 총동 후보는 이미 58.43%로 투표 가능 인원의 과반을 넘었고, 이공대 학생회장 후보는 44.48%, 총학 후보는 40.95%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투표 마지막 날인 29일은 투표율이 끊임없이 상승세를 탔다. 이날 오후 150분에 이공대 학생회장 후보가 51.56%를 기록하며, 투표함 개봉을 확정했다. 총동 후보는 63.39%, 총학 후보는 46.94%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는 총학 후보가 29() 오후 240분을 기점으로 가톨릭대 중앙보궐선거위원회로부터 경고를 1회 받기도 했다. 후보자 선거운동본부의 과잉투표독려 및 독려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이다. 총동 후보 역시 익명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투표소 근처에 길게 머물러있었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번 선거는 26()부터 29()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투표 장소는 국제관 라운지 건너편 니콜스 잡카페 앞 다솔관 2니콜스 4층 신도림 학생회관 1(장소 명칭은 가톨릭대 중앙선거위원회 페이스북 공지에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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