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터뷰] 26대 총동 당선 인터뷰“뽑아주신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선인터뷰] 26대 총동 당선 인터뷰“뽑아주신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예진 기자
  • 승인 2019.04.09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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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 ‘너나들이가 출범했다. 회장 윤선애(소비자주거·2, 이하 윤), 부회장 김나연(소비자주거·3, 이하 김)으로 구성된 너나들이2019 보궐선거에서 1019표 중 96%의 찬성표를 받으며 당선됐다. 당선자들은 인터뷰에서 믿고 뽑아준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Q1 당선 소감이 궁금하다

우선 뽑아준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 믿고 뽑아준 만큼 동아리원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 선거기간 내내 도와준 선거 본부에게도 감사하다.

마찬가지로 우리를 믿고 뽑아준 동아리원들에게 감사하다. 당선이 됐으니 우리가 하고자 했던 것들을 끝까지 잘 이루도록 하겠다. 또 선거 본부가 많이 고생했다. 좋은 인연을 만난 것 같아 선거 기간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Q2 총동에서 반드시 개선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나

& 일단 회장이 되기 전에 가장 크게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자체평가보고서(이하 자평보)에 관련된 사항이었다. 그래서 공약에 넣었고, 1년의 임기 동안 고쳐보려고 노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족한 동아리방에 대해 1년 동안 대책을 마련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Q3 공약 이행 우선순위는 어떻게 되나

공약으로 SNS 서비스, 자평보와 물품대여서비스를 내세웠다. 아무래도 SNS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행할 것 같다. SNS 서비스는 지금 활성화를 위해 준비 중이다. 두 번째는 물품 대여 서비스다. 국원을 모집하고 총동아리연합회 상주시간표가 만들어지면 시작될 예정이다. 자평보는 동아리원들에게 중요한 부분이기에 빠르게 진행하기보다 찬찬히 동아리원들과의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진행할 생각이다.

SNS 서비스는 동아리와 관련된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줄 수 있는 페이스북이랑 인스타그램이 주가 될 것 같다. 카카오톡 서비스의 경우엔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나 분과회의가 이루어지면 그때부터 활성화 될 예정이다.

Q4 대표 공약으로 자평보 간소화 및 채점기준 강화를 내세웠다. 어떤 기준을 누가 평가하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우선 지금까지 진행됐던 채점 방식을 먼저 말하면, 자평보는 국장과 운영위원(분과장, 부분과장)이 채점한다. 본인이 속한 동아리를 제외하고, 한 사람이 모든 동아리를 다 채점하는 방식이다. 아마도 이 채점 방식에는 변화가 없을 것 같다. 우리가 말하는 채점 기준 강화는 분과별 채점기준을 확립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새롭게 만들어진 분과별 채점기준으로 채점된다.

채점기준을 마련하는 것과 같이 자평보에 관한 변화는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를 무조건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아리 대표자들의 동의 없이 우리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수정된 모든 사항은 회의에서 전부 안건으로 내세우고, 동아리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을 할 것이다.

Q5 선거기간, 투표소 근처에 후보자가 있었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정확한 정황을 말하면, 수요일 오전 9시에서 10시쯤에 선거 본부에게 간식을 전해주려고 갔었다. 간식을 주면서 선거 본부 뒤에 놓아져 있던 의자에 앉아 춥진 않은지 등의 이야기를 5분 정도 나눴다. 이 부분은 내가 잘못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사과드린다.

논란 이후 바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구두 제재를 받았다. 이후 투표소 근처에 아예 가지 않았다. 투표소 근처도 지나가지 않으려고 했다.

Q6 앞으로의 포부는

동아리 회장을 하면서 불편한 점이 굉장히 많았다. 이런 점들을 다른 회장들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마했다. 이 마음가짐으로 1년 동안 부회장과 함께 26대 너나들이 총동아리연합회를 이끌어 가보도록 하겠다.

1년 동안 동아리를 위해 일하겠다. 동아리원들의 투표로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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