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공부 어디서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시험공부 어디서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 허병욱 수습기자
  • 승인 2019.04.16 16: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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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대비! 유형별 교내 공부하기 좋은 곳 추천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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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의 설렘 가득한 3월을 지나 중간고사가 한주 앞으로 다가온 지금,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은 학생들의 학업 열기로 어느 때보다 후끈하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한 방식은 각양각색이겠지만, 본 기사에서는 학습 인원과 분위기에 맞는 세 가지 유형별 공부장소를 소개하려 한다.

혼자 공부하기 좋은 장소

조용한 공간일수록 집중이 잘되는 학생들을 위한 추천장소가 있다. 바로 베리타스관(이하 중앙도서관) 5층 열람실과 김수환추기경국제관(IH)(이하 국제관) 열람실이다. 중앙도서관 5층 열람실은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다. 또한 모든 좌석이 칸막이로 되어 있어 혼자만의 집중시간을 갖기에도 적합하다.

국제관 열람실 역시 모든 자리가 칸막이석이다. 또한, 방음처리가 잘 되어있어 밖의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 따라서 조용한 장소를 찾는 혼공족들에게 추천한다. 이 두 장소는 학생증으로 좌석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적당한 소음이 필요할 때!

카페에서 공부하는 것을 즐긴다면? 교내에도 카페와 같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국제관 2층 인문커뮤니티라운지(이하 인문커뮤니티라운지)이다. 인문커뮤니티라운지는 교내에서 가장 최근에 구축된 학습장소이다. 개별 콘센트가 있는 1인석, 단체석, 스터디룸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자유로운 토의는 물론 노트북 사용까지 가능하다. 교수학습개발원의 별도 승인이 필요한 1층 세미나실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별 스탠드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삭막한 시험기간에 한 줌의 감성을 뿌려준다. 또한 인문커뮤니티라운지의 한편에는 별도의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공부에 지칠 때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친구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장소

친구와 함께하는 공부를 원한다면 중앙도서관 The CU;BE 스터디룸과 기슨관(G) 커뮤니티라운지를 추천한다. 중앙도서관 The CU;BE는 열람실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곳은 학우들 간의 토의뿐만 아니라 노트북 사용도 가능한 복합공간이다. 스터디룸은 총 4개의 공간을 제공하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스터디룸 이용을 위해서는 최소 3인 이상의 인원이 필요하며, 2일 전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3시간이다.

기슨관(G) 커뮤니티라운지의 경우 세미나실 2, 스터디 공간 7, 5개의 중앙 책상으로 구성되어있다. 이곳은 넓은 크기의 학습공간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입구의 사용일지를 작성한 후 이용가능하며, 자리가 모두 차있을 경우 이용시간이 최대 2시간으로 제한된다. 또한, 시설관제처에 의하면 기슨관(G) 커뮤니티라운지는 이번 학기까지만 운영되고 철거될 예정이라고 한다. 넓은 단체학습공간을 원한다면 철거 전에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추가로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미카엘홀(HB107)과 국제관(IH267)에 임시 열람실이 운영된다. 임시 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되며 이번 달 16()부터 29()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교내에는 기존의 공간들과 임시 열람실까지 다양한 종류의 학습공간이 존재한다. 교내에 마련된 학습공간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장소를 찾기 바란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가톨릭대 학생들의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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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2019-04-18 08:37:21
복학하고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모두모두 중간고사 화이팅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