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이 쏜다' 학생들 위한 중간고사 간식행사 열려
'총장님이 쏜다' 학생들 위한 중간고사 간식행사 열려
  • 정수빈 수습기자
  • 승인 2019.04.19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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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관(중앙도서관)앞에서 간식행사가 진행되는 모습. 원종철 총장이 학생들에게 간식(샌드위치,마카롱,주스)을 나눠주고 있다.
베리타스관(중앙도서관)앞에서 간식행사가 진행되는 모습. 원종철 총장이 학생들에게 간식(샌드위치,마카롱,주스)을 나눠주고 있다.

 

18() 오후 6시 베리타스관(중앙도서관) 앞에 긴 줄의 행렬이 이어졌다. 그 줄의 정체는 대학발전팀이 진행한 에잇(A+) 받아가대간식행사로 밝혀졌다. 이번 행사에서 원종철 총장은 선착순 800명에게 홍루이젠 샌드위치, 딸기·바나나우유, 마카롱을 지급했다.

행사를 기획한 대학발전팀은 총학생회가 생기기 이전부터 기획했었던 행사다. 총학생회의 부재로 사라진 시험기간 간식행사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자 했다학생들 사이에 유대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는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더불어 총장님 주도 하에 대학발전 서포터즈 가대사랑과 교무위원팀이 함께 기획해 대학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며 기획의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종철 총장은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배고프지는 않을까 항상 걱정했다. 간식을 기쁘게 받아가니 마음이 따뜻해진다시험은 힘든 것이지만 나 자신을 찾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기도 하다. 힘들더라도 어려움 속에 기쁨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시험기간인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은샘(식품영양·3) 학생은 오랫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지만 총장님으로부터 직접 간식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행사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장훈(중국언어문화·3) 학생은 학생들에게 좋은 행사인 것 같다. 다음에도 이런 취지의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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