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일) 오전,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가 안수배 프란치스코하비에르 교목실장 신부와 임민균그레고리오 신부의 공동집전으로 교내 예수성심성당에서 봉헌되었다. 미사는 △시작예식 △말씀 전례 △강론 △성찬 전례 △공지사항 △마침 예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수배 신부는 강론에서 “부활의 기쁨은 저절로 전해지거나 전파되는 것이 아닌 찾아 나서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은총”이라며 “예수님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앞으로 나아갈 때, 그분을 만날 수 있는 기적이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활의 주님과 함께 현실이나 마음속에서 복음적 순례를 따라가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마빌레 성가대 김지섭(특수교육과・2) 학생은 “부활 대축일 미사를 교내에서 참여하고 봉헌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다음에는 성가대, 교목실 단체들,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수배 신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이 있는 춘천교구에 봉헌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훈훈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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