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성의교정 60주년 기념관‘옴니버스 파크’기공식 열려
[성의] 성의교정 60주년 기념관‘옴니버스 파크’기공식 열려
  • 김다영 기자
  • 승인 2019.05.12 16:5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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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열린 옴니버스 파크 기공식의 모습.
지난달 2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열린 옴니버스 파크 기공식의 모습.

 

지난달 2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60주년 기념관 옴니버스 파크기공식이 개최됐다. 20222월 완공을 앞둔 옴니버스 파크는 학교 산업체 연구소 병원이 함께하는 미래지향적인 의료 융복합공간이다. 총면적은 61,414으로 지상 8층까지는 의과대학·간호대학 학습 공간과 연구 공간이 들어서고 지하 5층까지는 그 외 교육·지원시설이 조성된다.

옴니버스 파크 설립에 대해 손희송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는 옴니버스 파크가 사람 중심의 치료를 하는 미래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가톨릭 정신과 따뜻한 미래를 지향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옴니버스 파크는 교류공간과 자기주도형 창의적 교육공간을 늘려 학생들의 상호 소통을 증진하고 연구공간을 확충해 기초의학을 더욱 활성화 하는 데에 집중했다.

 

교육공간과 휴식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Super Space’

옴니버스 파크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소통하는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와 창의적 자기 주도형 학습이 실현되는 공간인 러닝그라운드(Learning ground)가 합쳐진 슈퍼 스페이스(Super space)’가 조성된다. PBL(Problem Based Learning)실과 TBL(Team Based Learning)실을 새롭게 확장해 문제 중심 학습과 팀 기반 학습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초의학연구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산실 연구 공간

옴니버스 파크는 최첨단 의학 시뮬레이션 센터를 포함한 최첨단 시설의 기초의학 교수 연구실, 의학도서관, 연구소를 갖출 예정이다. 교실별 특성과 가변성을 고려한 연구공간을 설계해 더욱 효율적인 연구 환경 조성에 힘을 썼다.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은 병원의 안내는 확연하지만, 대학의 안내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다옴니버스 파크 신축을 통해 대학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교지를 드러낼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한 학생(의예2)평소에 학생들의 휴식공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불편을 해소해 줄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니 기쁘다면서도 다만 아직 휴게공간에 구체적으로 어떤 업체가 입주하는지 알려주지 않았는데, 학생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됐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상황이 결정되고 진행 되는대로 알려줬으면 좋겠다면서 옴니버스 파크가 학생들에게 유용한 편의시설을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본인의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학교만의 경쟁력 있는 교육 공간이 되어, 학생들의 교육과 교류에 도움을 주는 시설이 되리라 기대된다. 새로 짓는 60주년 기념관 옴니버스 파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소로 발돋움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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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2019-05-16 10:02:33
옴니버스 파크가 빨리 완공되어서 학생들의 교육과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백구 2019-05-15 23:51:45
성냥이를 위한 공간도 필요해요~! 멍멍~~

크픔 2019-05-15 22:31:20
성의교정에 이런 시설이 생긴다니 좋네요~ 학생들의 바람이 잘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