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 총장기 축구대회 결승전
제 19회 총장기 축구대회 결승전
  • 이시연 수습기자
  • 승인 2019.05.20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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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경영학부 우승
지난 15일 열린 축구대회의 모습.

 

축구중앙동아리 킥오프가 주최하는 제 19회 총장기 축구대회가 515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의 결승에는 경영학부와 인문학부가 진출했고,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경영학부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되었다.

3,4위전에서는 자연과학부와 생활과학부가 맞붙었다. 전반 20분 생활과학부의 이용준 학생의 골과 28분 생활과학부 윤지환 학생의 골이 연달아 들어가면서, 2:0으로 생활과학부가 자연과학부를 제치고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화랑 응원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화랑의 공연으로 결승전 분위기는 한층 더 달아올랐다. 화랑의 단장을 맡은 김지희(경제·2) 학생은 이렇게 큰 무대에 저희 화랑을 불러줘서 감사하다앞으로도 화랑과 킥오프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결승전은 팽팽한 긴장의 연속이었다. 전반 41, 인문학부 양준모 학생의 선취골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인문학부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47, 경영학부 신주현 학생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균형을 되찾았다. 연장 13, 경영학부 가희웅 학생의 결승골이 터졌고, 최종 스코어 2:1로 경영학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이 마무리 된 후, 곧바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시상식에는 원종철 총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은 3위팀 시상 준우승팀 시상 우승팀 시상 득점왕 시상 결승MVP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중앙축구동아리 킥오프 회장 김진호(정보통신전자공학·3) 학생은 동아리원 모두가 잘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래는 우승팀 주장 전동욱(경영·4) 학생, 득점왕 신주현 (경영·2) 학생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우승팀 주장 전동욱 학생.

 

1.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린다.

전동욱 : 기분이 너무 좋다. 어서 경영학부 축구학회 사람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2. 우승까지 올 수 있었던 팀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전동욱 : 팀워크이다. 총장배 대회를 위해 매주 빠짐없이 연습했다. 선후배간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는 것 또한 강점이다.

3. 주장으로서 우승을 함께 이뤄낸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동욱 : 작년에 내가 주장일 때 준우승을 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팀원들 덕분에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고맙다. 그리고 대회를 주관한 킥오프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득점왕으로 뽑힌 신주현 학생.

 

1. 득점왕이 된 소감이 궁금하다.

신주현 : 현재 휴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해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초반에는 팀이 질까봐 걱정되었지만, 마지막에 서로 힘을 합쳐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2. 자신이 득점왕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신주현 : 나 혼자 잘 한 것이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제 역할을 해주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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