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나이팅 게일을 꿈꾸며
제 2의 나이팅 게일을 꿈꾸며
  • 양한솔
  • 승인 2010.06.22 17:05
  • 호수 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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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목) 오후 3시 본교 성의교정 1층 마리아홀에서는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간호대 선후배가 참석한 가운데 간호대 3학년 학생들의‘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열렸다. 본식은 △개식사 △복음낭독 및 시작기도 △선서식의 의의 △손 축복 및 촛불예식 △나이팅게일 선서 △축사 △기념품증정 △축가 △교가제창 △폐식사 순으로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간호대 학생 75명의 입장과 함께 시작됐다. 이들은 전문 간호인으로 최선을 다할 것과 환자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는 선서를 하며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경건한 분위기속에 되새겼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의 어머니라 할 수 있는 나이팅게일 여사를 기념해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거행하는 성스러운 행사이다.

  이날 선서식에서는 간호사의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의식과 환자들을 돌보게 될 손을 축복받는‘손축복식’도 함께 열렸다. 손축복과 촛불예식에서 학생들은 모두 단상위에 올라와 신부에게 치유와 회복 그리고 창조의 도구로서의 손을 축복받으며, 초를 받아 점화하는 예식을 치뤘다. 박영식 총장신부는“간호의 역할은 시대의 조우에 따라 변화한다. 지금시대는 수준 높은 기술을 요구함을 재인식하고 항상 최고를 추구하는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면서 가톨릭대가 배출하는 간호인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선서식을 치른 간호대 3학년 김초롱 학생은“앞으로 더 멋진 간호사가 되어 오늘 받은 축복을 사회에 나누고 싶다”며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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