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금) 오후 6시, 본교 중국언어문화전공(이하 중문과) 졸업 워크숍이 미카엘홀(HB107)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는 중문과의 졸업요건 중 하나로 약 82명의 중문과 4학년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김의진 전공 주임 교수, 박덕준 교수, 한혜경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행사는 ▲심사위원 소개 ▲심사방식 안내 ▲영상관람 ▲시상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의진 교수는 “이전까지는 연극공연으로 진행되었지만 이번 워크숍은 UCC를 사전에 제작하여 영상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면서 “이것은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워크숍의 취지를 밝혔다.
워크숍은 ‘중국’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여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상에 사용한 언어는 모두 중국어였으며, 별도의 한글 자막이 영상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라마 패러디 △중국 고시 해설 △뉴스 보도 △중국의 주요 관광지 소개 △중국인 유학생 인터뷰 등의 영상들이 상영됐다.
전체 9개의 조 중 3개의 조가 각각 1, 2, 3등을 수상했으며, 1등의 영예는 중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 2조에 돌아갔다. 2조의 조장 이하늘(중문·4) 학생은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 4년의 대학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잘 협조해준 조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1등과 2등을 차지한 두 조의 영상은 오는 6월 7일(금)에 진행되는 중문과 학술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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