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관리 고민인 사람, 'SOS Class' 어때?
학점 관리 고민인 사람, 'SOS Class' 어때?
  • 김도연 수습기자
  • 승인 2019.08.16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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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을 앞둔 8, 수강 신청을 마친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2학기 학점 관리일 것이다. 학점 관리를 위한 도움이 절실하지만, 마땅히 도움 받을 곳을 찾지 못한 본교 학생들을 위해 교수학습개발원이 진행하는 학점 관리 프로그램 ’SOS Class’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SOS Class’는 학점 관리를 원하는 학부생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튜터링 프로그램이다. 학습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과목을 A학점으로 이수한 튜터에게 2학기 본인의 수강과목을 튜터링 받을 수 있다. 튜터링은 최대 2과목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한 과목당 주 1회 하루 2~3시간씩 총 4~6주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방식은 튜터와 학습자 간 1:1 혹은 1:팀 학습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학습은 튜터와 학습자의 자율적인 계획을 통해 교내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진행된다.

지난 학기 'SOS Class' 1:1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유명은(아동·2) 학생은 튜터의 현실적인 조언이 학점 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프로그램 참여 후기를 밝혔다. 더불어 교수님의 수업 스타일과 시험 출제 형식 등을 알 수 있어서 더 꼼꼼히 시험 대비가 가능했고, 튜터가 만들어 준 쪽지 문제도 도움이 많이 됐다며 튜터링 경험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는 튜터링의 장점에 대해 매주 집중적으로 꾸준히 예습, 복습하는 습관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더불어 튜터링을 통해 같은 학과 선배와 가까워질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평소 학과와 관련된 동아리나 행사에 참여하는 편이 아니어서 학과 선배와 친분이 없었는데, ‘SOS Class’를 통해 학과 선배와 친분을 쌓고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는 튜터와 학습자가 둘 다 수업이 없는 시간에 튜터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튜터와 학습자 간 서로 맞는 시간대가 없으면 학습이 어려울 듯하다면서 학습자와 시간이 맞는 튜터가 함께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다음 학기에도 ‘SOS Class’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튜터로 활동해보고 싶다대학 생활을 하면서 한 과목을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좋은 결과를 얻은 경험이 처음이라, 내가 받은 성취감을 다른 학습자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SOS Class’는 현재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학습자 신청 기간은 85() 9:00부터 9() 17:00까지이며, 튜터 신청 기간은 812() 9:00부터 18() 20:00까지이다. 튜터에게는 학습자를 만날 기회와 함께 활동비가 주어지니 관심 있는 학생들은 참고하도록 하자.

학습자와 튜터 신청은 교수학습개발원 홈페이지(https://c11.kr/8upt)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이외 궁금한 사항은 교수학습개발원(D342), 02-2164-4074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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