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무엇이 바뀌었을까?
중앙도서관, 무엇이 바뀌었을까?
  • 정수빈 기자
  • 승인 2019.10.11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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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중앙도서관 출입문 게이트.
새롭게 바뀐 중앙도서관 출입문 게이트.

 

새롭게 완공된 중앙도서관의 Idea Lounge (아이디어라운지).
새롭게 완공된 중앙도서관의 Idea Lounge (아이디어라운지).

 

지난 달 2일과 25일 완공된 중앙도서관의 ‘Idea Lounge(이하 아이디어라운지)’출입게이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준비를 마쳤다. 본래 아이디어라운지는 멀티미디어실로 운영되었지만 학생들의 이용도가 낮아지면서 학습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출입게이트는 노후화된 기계로 인한 불편함을 없애고자 공사를 진행했다.

아이디어라운지는 개인학습 공간 커뮤니티 공간 리딩부스 세미나룸으로 구성되었고, 토론 교육 특강 등 다양한 이용이 가능하다. 세미나실과 커뮤니티 공간에는 빔프로젝터가 설치되어 토론과 특강에 원활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권도형 팀장은 다양한 형태의 아이디어를 교류 및 융합하는 과정 속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서관 내 열린 공간의 형태로 구성했다고 아이디어라운지의 개관 취지를 밝혔다.

중앙도서관에 있는 THE CU;BE(이하 큐브)와 아이디어라운지는 무엇이 다를까? 이에 권도형 팀장은 아이디어라운지는 커먼스(commons) 개념을 중시한다. 큐브가 카페와 함께 하는 휴식의 개념에 중심을 맞췄다면, 아이디어라운지는 개인 및 단체의 학습교류에 집중했다며 큐브와 아이디어라운지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아이디어라운지는 책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했다학생들의 활발한 의견 교류와 창의적인 학습 공간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중앙도서관의 출입게이트는 기존의 잦은 고장과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하면서 좁았던 폭을 넓히고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권도형 팀장은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지면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원활한 출입게이트 이용이 가능해졌고, 양방향으로 출입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 지체가 예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워진 출입게이트를 소개했다.

권도형 팀장은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중앙도서관의 새로운 시설들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 기간에는 새롭게 바뀐 중앙도서관의 시설들을 이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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