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사회혁신센터를 소개할게
나만 알고 싶은 사회혁신센터를 소개할게
  • 장현진 기자
  • 승인 2019.10.28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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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나만 알고 싶은 노래를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너무나 소중해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지금부터 소개할 사회혁신센터의 프로그램도 그렇다. 알면 알수록 나만 알고 싶어질 것이라 예상한다. 조금 낯설지만, 눈여겨볼만한 가톨릭대학교 사회혁신센터를 소개한다.

사회혁신센터란

사회혁신센터는 본교 성심관(SH)에 위치하고 있다. 학생들이 소셜섹터 영역으로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인생의 커리어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사회혁신 및 사회적 경제 인재양성, 연구, 지역 및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해 가톨릭대학교의 건학이념과 교육이념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들도 학생들 스스로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목표 아래 진행되고 있다.

사회혁신 융복합전공 신설 예정

프로그램 그 첫 번째는 사회혁신 융복합전공신설이다. 소셜섹터와 관련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전공이라는 점에서 스타트업 전공보다 구체적이다. 현재 전공 신설 제안서가 올라가 심의 중이며, 10월 중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 한다. 신설 사회혁신 융복합전공에서 학생들은 2학년 때부터 사회혁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을 받고, 4학년이 되면 사회혁신을 위한 변화창조자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3학년 교과에 편성된 사회혁신 캡스톤디자인 : 소셜리빙랩과목은 우리 지역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장 눈길 가는 과목이다. 더불어 기존 일반 기업 위주에서 벗어난 현장실습과 협동조합,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등과 같은 소셜섹터 운영의 특수성을 배우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10개 기업과 함께 최소 10명에서 최대 20명의 학생을 매칭하여 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이며, 실습을 마친 후에는 수업 중 경험을 공유하며 배우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사회혁신 융복합전공 내에는 해외연수도 기획되어 있다. 외국의 다른 학교들은 무엇을 배우는지 알아보자는 취지에서다.

Social Innovation Award ‘청년! 사회혁신의 길을 묻다

사회혁신센터는 개강 전부터 Social Innovation Award(이하 SIA)의 참가팀을 모집했다. 교육 수강 팀인 11팀 외에 19팀이 모집되어 총 30팀이 사회혁신 교육과 학습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들을 위해 8명 멘토가 배정되었고, 이들이 제시한 사회혁신 프로젝트 아이디어 및 소셜벤처 창업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 검증을 위한 지원금도 지원됐다.

Social Innovaion Fair 내 종합 시상이 끝나면, 11월 성장 멘토링, 내년 1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연계, 2월 경기 서남부권 3개 대학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거쳐 소셜 프로젝트 및 소셜 벤처에 안착할 수 있게 된다.

10312019 2CUK Social Innovation Fair 일원의 토크쇼 개최

기업가정신과 창업교과 시간에는 소셜섹터에서 활동하는 본교 출신 사회혁신가를 초청한다. 총 다섯 명의 사회혁신가가 토크콘서트 강연자로 초대되었으며, 교과 수강생 외에도 소셜섹터 분야에 관심있는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1031일 오후 2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김수환관(K) 267호다.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면, 사회혁신센터(02-2164-6552)로 전화하거나 본교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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