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성심교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확산 우려로 개강을 1주 연기했다. 아울러 29일 예정된 ‘새내기 새로배움터’와 20일 예정된 ‘봄 학위수여식’, 새내기들을 위한 ‘신입생 입학 미사’를 취소했고, 2월 중 예정되어 있던 △자기소개서 첫 줄 완성하기 △취업 도움 Dream 등 취업지원팀 진행 프로그램도 취소했다.
또한, 학사지원팀은 교육부 지침 및 본교 긴급회의 결론에 따라 세부적인 학사일정 변경사항을 알렸다. 세부 변경 사항은 △(15주 차 보강 주 수업을 진행하여) 종강일 변동 없음 △성심교정 ‘중간/기말고사’ 일정 동일하게 진행 △개강 미사 1주 연기(교내외적 상황에 따른 추후 개최 여부 변경 가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총무팀은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귀국일 기준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은 무증상이라도 입국 후 14일간 등교중지하고 자가격리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즉시 관할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1339)에 신고하고, 본교 총무팀(02-2164-4132)에도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1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를 설치해 지속해서 대응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 4일 대책본부가 ‘총괄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로 격상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에는 원종철(총장 신부), 권순석(부천성모병원장), 유진홍(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인재(부천시 소사보건소장) 등 의료(보건)전문가가 참석해 대비책을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 가능한 연계 조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본교 포토뉴스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