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개강 하루 전, 개강 연기하기로 확정
의과대학 개강 하루 전, 개강 연기하기로 확정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0.02.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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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심각해지면서 결국 의과대학에서도 개강을 연기했다. 의과대학 의학과(본과) 1학년, 2학년, 3학년의 개강이 이달 24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하루 전인 23일 오후 2시 학장단 공지에 따라 개강은 잠정적으로 연기되었다.

 

의학과 1학년, 2학년, 3학년의 개강 시기는 잠정적으로 2주간 연기하여 다음 달 9일로 미뤄졌다. 현재 선택심화 실습을 진행 중인 의학과 4학년의 경우 변동 없이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본래 다음 달 2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의예과 1학년 및 2학년의 개강도 2주 뒤인 16일로 연기되었다. 김성윤 의과대학장은 공지 말미에 추후 상황 변동에 따라 개강 시기는 더 늦춰질 수도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과대표를 맡고 있는 안치원(의학·3) 학생은 갑작스러운 공지에 대해 “2주간 준비되어있던 학사 일정이 모두 변경되어 당황스럽지만, 시기가 시기인 만큼 동기들 모두 자택에서 조심하며 안전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강 연기로 인한 학사일정 변동 사항은 아직 공지된 바가 없다.

 

성의교정 학생 중 호흡기 증상 및 발열 증상으로 인해 질병관리본부 혹은 보건소로부터 자가 격리 조치를 받은 학생이 있다면 곧바로 성의교정 학사지원팀(02-2258-7081)으로 연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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