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월), 가톨릭대학교 미카엘관 앞에서 가톨릭대학교 개교 165주년 기념 미사가 열렸다. 미사는 ▲시작예식 ▲말씀전례 ▲강론 ▲영성체 예식 ▲시상식 ▲기금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미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입당, 봉헌, 성체, 파견성가를 연주로 대신했다.
원종철 총장 신부는 강론에서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를 소개하며 “큰 시련을 견뎌냈을 때 인간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 19로 인해 가톨릭대학교와 학교 구성원에게 시련이 찾아왔다”며 “모범적인 방역을 통해 견뎌내고 있지만,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수업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화해야 본교가 발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기 근속 교원 및 직원 37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장기 근속 교원 및 직원 37명의 대표로 김의진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와 임혜경 연구지원팀 팀장이 수상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교수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코로나19 극복 제자사랑 장학금’ 모금캠페인을 진행하였다. 20일까지 총 22,750,000원이 모였으며, 학생 취업지원처에서는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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