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본교 학생미래인재관 CUK 드림라운지에서 ‘총장님과 새내기가 함께 하는 나를 찾는 학기 인간학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나는 누구인가, 나를 찾는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반 동안 이루어졌으며,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인해 선착순 200명으로 예정됐던 특강은 20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원종철 총장은 강연 시작 전, 성년의 날을 맞이해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한 송이씩 전달했다. 꽃을 전달하며 “성인으로 자신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원종철 총장은 ‘나를 찾고 자아실현을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 첫 번째 방법으로 “차이를 인식하고 나의 존재 이유를 찾아야 한다”며 “자신의 유일함을 찾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베토벤 이야기를 통해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자아실현을 위해 나를 찾는 자유’를 언급하기도 했다. “자신의 선택으로 ‘나’를 찾으려면 경험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선택할 때는 포기도 중요하다. 포기를 통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으니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여한 임나현(경영·1) 학생은 “진로에 대해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나를 찾아보라’는 총장님 말씀 덕분에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내 진로를 선택하는 데 있어 더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김민수(국제·1) 학생은 “총장님께서 새내기들에게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좋았다”며 “나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됐고 진정한 나 자신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