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방학 생활] 방학을 더 즐겁게, 활동편
[즐거운 방학 생활] 방학을 더 즐겁게, 활동편
  • 정은서 수습기자
  • 승인 2020.08.10 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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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한 학기를 보내고 맞이한 여름방학은 언제나 설렘을 안겨준다. 하지만 방학의 설렘도 잠시, 어영부영 시간만 흘려보내고 후회한 경험이 있지는 않았는가. 과제와 학점을 위해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온 한 학기를 끝내고 찾아온 방학을 더 즐겁게 보낼 순 없을까? 나의 즐거운 방학 생활을 만들어 줄 몇 가지 활동들을 소개해고자 한다.


이것저것 취미를 만들고 싶은 방학엔?
이번 방학엔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취미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취미는 나를 보여주는 수단 중 하나로 스펙만큼 중시되고 있다. 이번 방학에는 평소 배우고 싶었던 다양하고 이색적인 활동들에 도전해보자.

모임·문화 플랫폼인 온오프믹스에서는 하루 만에 나만의 이모티콘 제작부터 판매하기’, ‘드론 축구단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활동들에 도전해볼 수 있다. 취미 중심의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서비스인 클래스 101’에서도 베이킹 클래스’, ‘사진 입문자 클래스등 나만의 취미를 만들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온라인 재능 플랫폼 탈잉에서는 플라워 레슨’, ‘드로잉 클래스등의 활동을 접해볼 수 있다.

지루한 일상, 잠시 떠나고 싶은 방학엔?
많은 대학생들은 대학 입학과 동시에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종종 무료함을 느끼기도 한다. 치열하게 살아온 한 학기가 끝나고 맞이한 방학에도 각종 자격증의 압박 속에서 지루한 일상은 끝나지 않는다.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도 좋지만, 이번 여름 방학엔 잠시 일상의 압박에서 벗어나 어딘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서는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비대면 힐링 섬 여행을 추천했다. 행안부는 33개의 섬을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 풍경 좋은 섬, 이야기 섬, 신비의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주제로 찾아가고 싶은 섬을 나눴다. 자세한 섬 33곳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섬 여행이 싫다면 비교적 사람들과 접촉이 적은 호캉스는 어떨까? 코로나 19의 위험을 줄여 안전하면서도 여유로운 힐링이 가능한 호텔 바캉스를 즐겨보자. 호텔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로 호캉스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가족 단위나 연인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영화관 컨셉의 객실’, ‘안전한 방역과 이색 호캉스등 다양한 호캉스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미뤄둔 문화생활 하고 싶을 땐?
이번 방학에는 부족했던 여유를 누려보는 건 어떨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던 수도권의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지난달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운영을 재개한 문화시설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등이 있다.

 

, 전시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사전예약제의 유의사항으로는 관람일 1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11회 최대 5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시간보다 30분 이상 늦게 도착하면 현장 대기 입장을 해야 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모든 시설에서는 이용 인원을 최대 수용 인원의 30%까지 제한하고 QR코드 확인을 의무로 하고 있다. 여유로운 문화생활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문화생활을 누려보자.

치열하게 보낸 한 학기가 지나고 맞이한 이번 여름방학이다. 각자의 방식으로 알찬 시간을 계획하고 보내면 지쳐있던 삶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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