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은 가톨릭대 의대 교수 1435명을 대표하여 29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 전문>
*가톨릭대학교 초대 이사장인 고(故) 김수환 추기경은 지난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당시, 명동성당으로 쫓겨온 수백 명의 학생과 시위대를 검거하라는 명을 받고 대치한 경찰에게 아래와 같은 말을 전한 바 있다.
“제가 하는 말을 정부 당국에 전해주십시오”, “학생들을 체포하려거든 나를 밟고, 그 다음, 신부와 수녀들을 밟고 지나가십시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기초교수협의회는 28일 “우리대학을 비롯한 전국의 의과대학생의 동맹휴학/국시거부와 전공의 및 전임의의 파업투쟁의 근본적인 원인인 의대정원증원/공공의대설립/한방첩약급여시범사업/비대면진료육성정책의 4개항에 대한 전면 철폐와 원점에서 재논의를 요구”하며 성명서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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