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학기 수업, 어떻게 진행될까?
2021년 1학기 수업, 어떻게 진행될까?
  • 조유진 기자
  • 승인 2021.02.16 15:3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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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 수업 운영과 성적 평가 방식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학생들은 올해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학사 운영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도 전염병 확산에 대한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등교 및 수업 운영 방식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등교 및 시험 운영은 방역 단계별로 달라진다. 1.5단계 이하일 경우 이론 강의는 강의실 수용 인원의 2/3 이하까지 등교할 수 있고, 실험·실습·실기 강의는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때 시험은 대면으로, 성적은 상대평가 방식으로 산출한다. 2단계 이상부터는 비대면 시험을 실시하며,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완화된 상대평가를 적용한다. 이론 강의는 강의실 수용 인원의 1/3 이하, 실험·실습·실기 강의는 1/2 이하의 인원만 등교한다. 2.5단계에서는 이론 강의와 실험·실습·실기 강의 모두 선택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최대 등교 가능 인원은 2단계일 때와 동일하다. 2.5+단계로 격상될 시, 실험·실습·실기 강의는 선택 등교를 하되 강의실 수용 인원의 1/3 이하만 등교할 수 있다. 이때 이론 강의 중 수강 인원이 40명 이상인 강좌는 전면 비대면, 그 미만인 강좌는 강의실 수용 인원의 1/3 내에서 선택 등교를 한다. 전국적 대유행인 3단계에서는 모든 강의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된다.

 

20211학기 이론 수업은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론 강의는 반드시 녹화 후 사이버캠퍼스에 영상을 업로드해 미등교 학생에게도 동일한 수업의 질을 보장해야 한다. 교수는 오프라인 수업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하고 녹화한 파일을 사이버캠퍼스에 업로드하는 방식과 오프라인 수업을 녹화한 후 업로드하는 방식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온라인 수업 시간은 실시간 강의 또는 동영상 수업으로 진행한다. 실험·실습·실기 과목처럼 녹화가 불가능한 수업의 경우, 교수 재량으로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 일반 강의실을 사용하거나 온라인으로 수업이 가능한 경우 이론 수업의 유형과 같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20211학기에 한하여 최대 수강 가능 학점이 3학점 확대된다. 따라서 이번 학기에는 기존 19학점에서 3학점이 늘어난 22학점까지 취득이 가능하다. 이는 직전 학기 성적이나 수강 학점과 상관없이 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 및 복학생 모두에게 적용된다. 다만, 초과 학기(9차 학기 이상) 등록자는 적용이 불가하며,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아울러 교내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로이 늘어났다. 부족했던 전원 콘센트 공간을 늘렸고, 컴퓨터가 배치된 공간은 수업 시간 이외에 전면 개방한다. 전원 콘센트 설치 공간은 김수환관 1층 기숙사 식당과 열람실, 커뮤니티 라운지 니콜스관 4층 사회혁신 라운지(글로벌라운지2, 카페 하랑) 학생미래인재관(소피이바라관) 1CUK 드림 라운지, 2층 스타트업 라운지, 학생 식당 도서관 2층 제1열람실, 큐브, 아이디어 라운지, 로비 창가 자리, 5층 제2열람실, 기숙사 전층 세미나실이며, 현재 설치 작업 중인 곳은 이르면 222, 늦으면 310일 이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컴퓨터는 김수환관 1층 미디어룸(K127), 글로벌라운지(K128), 2층 첨단어학실1(K237), 첨단어학실2(K239) 마리아관 3층 제1·2·3전산실습실(M307,306,304) 도서관 2층 로비, 대출실 로비 니콜스관 1Job Cafe(N113-2)에 비치되어 있으며, 수업 시간 외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가톨릭대학교 수업 운영 관련 공지사항

https://www.catholic.ac.kr/front/boardview.do?cmsDirPkid=2053&cmsLocalPkid=1&bbsConfigFK=19&pkid=107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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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 2021-02-24 15:02:00
일 너무 안하더라... 대학 통합 학보사 맞는지 의심된다 정말. 오히려 코로나 시국에 더 부지런히 학교 운영 상황을 잘 모르는 학우들에게 보다 자세히 전달해야할 의무가 있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과거의 학보사가 그립네요.

진짜기러기냐 2021-02-23 19:36:52
"등교 및 수업 운영 방식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니 진짜 인터넷신문이야 뭐야 ;;

왜 당신들이 귀추를 주목해. 운영 방식의 문제는 없는지. 학생들 반응은 어떤지.
다른 대학과 비교하면 어떤 게 다른지. 대안은 없는지.
왜 고민을 안 하지?
기자라면 귀추 주목 같은 거 하지 말고 취재 좀 해와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