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금일 코로나19 교내 확진자 발생
[속보] 금일 코로나19 교내 확진자 발생
  • 조유진 기자
  • 승인 2021.04.02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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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42) 오후 3시경 본교 재학생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고집해온 탓에 많은 학생이 교내에 방문했기 때문에 감염병 전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교내 동선은 다음과 같다. 해당 학생은 지난 330일 화요일 당일에만 교내에 머물렀으며, 카페 공차와 니콜스관, 중앙도서관에 방문했다.

 

이에 본교는 확진자 밀접 장소인 김수환관 카페 공차와 니콜스관 414, 중앙도서관 2층 도서대출실과 3~4층 자료실을 전면 폐쇄했으며, 해당 경로 및 장소의 방역·소독을 즉시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방역 및 소독을 실시했다고 하더라도, 평일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에 교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추가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대다수의 학생이 현행 수업 운영 방식인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총학생회는 감염병 확산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 학생 개인의 자율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가대인 긴급 서명을 진행했다. 그러나 30일 진행된 총장 면담에서 정상적인 교육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방안이 최선이라는 이유로 선택 등교 요구안은 반려되었다. 하지만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현재 상황에서, 대면 수업을 강행한 본교 또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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