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50주년
사회복지학과, 50주년
  • 배도현 기자
  • 승인 2014.11.11 14:42
  • 호수 2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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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 전공 50주년 기념행사

지난달 31일(금)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톨릭대 사회복지학전공 50주년 기념행사(이하 사·복 50주년 기념행사)’가 380여명의 재학생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1964년 성심여자대학교 시절(현 가톨릭대학교), 20명 정원의 사회사업학과로 역사를 시작한 사회복지학과는 2014년까지 명맥을 유지하면서 학과 설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사·복 50주년 기념행사는 크게 ▲1부-연합 학술제 ▲2부-기념식 ▲3부-가대사복인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준비에 힘쓴 유진선(사회복지대학원·1)간사는 “학과 역사가 50년이라는 것도 기념할 만한 일이지만, 이렇게 기념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1부 연합 학술제에서 ‘사회복지, 관계로 보편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3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학과 5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김종해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4분의 기념사와 김용승 부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용승 부총장은 “사회복지학과는 인간존중 사상을 지향하는 본교 교육이념과도 일치한다”며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혁신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동문들이 제작한 사회복지학과 50년 약사, 졸업생 인터뷰, 학생활동 소개 및 축하 동영상이 상영됐다. 더불어 사회복지학과전공에서 마련한 1억 9천여만 원의 발전기금 전달식과 함께 학부, 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재학생 8명에 대해 장학금 수여식도 이어졌다.

3부 가대사복인 한마당은 본교 응원동아리 ‘화랑’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사회복지학과 합창동아리 ‘파람’공연, 본교 부설 사회복지기관에 재직 중인 동문들의 합창 공연, 경품 추첨행사가 진행됐다. 동문들이 기증한 약 150여 점의 선물로 경품행사를 진행했으며 사회복지학과 김양임 동창회장은 건강검진권을 추첨받는 등 참석자 대부분에게 선물이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학과 86학번 최은영 동문은 “30년 가까이 떨어져 있다가 동기, 선·후배, 교수님을 만나니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새롭게 만나니까 너무 좋다”고 기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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