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무모한 도전은 "지금"
내 인생의 무모한 도전은 "지금"
  • 배도현 기자
  • 승인 2014.11.11 18:15
  • 호수 2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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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가톨릭대 총장배 프레젠테이션 대회

지난달 30일(목) 오후 6시 본교 컨퍼런스룸에서 발표&프레젠테이션 동아리 37.5의 주관으로 제 4회 가톨릭대 총장배 프레젠테이션 대회(이하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열렸다. ‘내 인생의 무모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가량 진행됐다.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결선진출 팀 PPT 발표 ▲개그맨 이동윤 특강 ▲시상식 ▲경품추천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37.5 홍유영(회계·3)회장은 “가톨릭대 학생들에게 PPT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6월 말부터 대회를 준비한 홍유영 회장은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어 ‘내 인생의 무모한 도전’이라는 주제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프레젠테이션 대회 결선진출팀은 5팀으로 ▲포앤-포앤의 무한한 도전 ▲보짱-내 안의 두려움을 넘어서 ▲조예영-Achievement is no where ▲1인-영업왕을 위하여 ▲디미콘-지금은 지금 밖에 없다로 이뤄졌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전상원 Dreaming Storyteller, 최선경 교수, 김혜성 교수는 하나같이 어휘구사력, 흡입력, 스피치 능력에 대해 극찬하며 평가했다.

특강에는 현재 KBS 오락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으로 활동하는 이동윤씨가 <가대생에게 전해주는 Let it be>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동윤씨는 “수학과를 나왔지만 어렸을 적 꿈, 개그맨을 포기할 수 없었다. 자고나면 개그 아이디어를 짜고, 무턱대고 신촌 길거리에서 개그 연습하는 등 미친듯이 꿈을 위해 도전하니까 운도 따르면서 개그맨이 됐다”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지금이 힘들어도 행복하다. 하고 싶은 일은 지금 시작해보자”고 당부했다.

이어 결선진출팀 시상식이 열렸다. △장려상-포앤, 1인 △우수상-조예영 △최우수상-보짱 △대상-디미콘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디미콘 권홍일(문화콘텐츠·4)학생은 “인생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만큼,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40년 뒤, 50년 뒤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인생, 내가 지금 하게 되는 행동 하나하나가 큰 차이를 가질 것이다. 모두 인생을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며 대상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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