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예대의 가족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인예대의 가족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 김솔민 기자
  • 승인 2014.11.11 19:22
  • 호수 2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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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가톨릭대학교 총선거 후보자 인터뷰

학우들에게 대여해줄 서적이나 노트북은 어디서 구할 것인가
책의 경우에는 기부를 받을 예정이다. 이 공약을 만든 이유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해 착안했다. 급하게 수업에 가다 보면 책을 깜빡하고 안 가지고 오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책이 없으면 기본적으로 수업 받을 때 어려움이 있으니 그럴 경우를 대비해 단대방에서 대여해주는 것이다. 대여해주는 책이 인예대 내 기초교양, 전공필수, 전공기초 서적이다 보니 윗 학번에게 기부 받으면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노트북은 학생회비 등 인문과학예능대(이하 인예대) 예산에서 충당할 것이다. 노트북 모델은 가격 면을 신경을 써야 하다 보니 사양이 높은 것보단 저렴하고 학습으로 쓸 수 있을 정도까지의 모델로 장만할 것이다. 수업시간에 뒤에 앉으면 수업 PPT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PPT를 노트북으로 볼 수 있게 하려고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5층 단대방을 학습실 및 휴게실로 개방해 어떻게 운영할 예정인가
보통 학우들은 4층만 사용한다. 5층은 현재 일주일에 한 번 있는 회의실로밖에 쓰이지 않고 있다. 그곳을 개방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하고 싶다. 단, 5층 단대방 이용 제한시간을 개인당 2시간으로 해서 단대방 지킴이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단대방에 접이식침대와 빔프로젝트, 컴퓨터를 두어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강의실을 빌리려면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 하는데 단대방을 개방하면 학우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이용이 겹치면 대기자 명단을 작성해놓는 식으로 운영할 것이다.

스터디그룹이 기존에 있던 멘토링 시스템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이전의 멘토링은 다수가 진행하는 것이 아닌 1대1 혹은 2대2로 진행해서 지속성이 떨어졌던 것 같다. 많은 사람이 모이면 아무래도 지속성이 길지 않을까 해서 스터디그룹을 계획했다. 스터디를 통해 함께 공부하고 싶은 주제를 말하면 공고를 내서 인원을 모으고 구성해줄 예정이다. 재정적인 지원은 지속적으로가 아닌 한 스터디 당 얼마, 이런 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 인예대의 어떤 점을 발전시킬 예정인가
현재 인예대 단대방에서 하는 물품 대여나 무료프린터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싶다. 특히 프린터기의 경우 학우들이 많이 이용하다 보니 기계고장도 잦아지고 프린터 잉크도 빨리 소진되는 편이다. 이게 큰 불편사항이 될 수 있어 해결하기 위해 기계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것이다. 지금 생각으론 하루에 한 번씩 컴퓨터 바이러스를 점검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물품대여도 현재 약품이나 문구류 대여는 그대로 계승하되 확대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확대하고 싶다. 학우들의 의견을 받아서 수용해 추가할 생각이다.

당선된다면 앞으로 어떤 인예대를 만들어가고싶은가
인예대가 가족같은 분위기가 크다. 서로 많이 알고 친근하다. 이런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고 소외되는 과나 학우들이 생기지 않게 이끌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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