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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사업단, 최재천 교수 ​‘통섭의 식탁’특강 개최해​
[300호] 2017년 05월 18일 (목) 03:10:09 장한새 기자 catalyst0205@catholic.ac.kr
   
 지난 4월 12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교 김수환추기경국제관 오디토리움(IH267)에서 코어사업단이 주최하는 최재천 교수(이화여대 자연과학부석좌교수)의 '통섭의 식탁' 특강이 진행되었다.

  코어사업단장 이창봉(영미언어문화) 교수는 "국내 학자들 중 ‘통섭’과 ‘융합’이라는 학문적 화두의 최고 권위자 중의 한 분인 최재천 교수님을 모셔 왜 이 시대에 학문 간의 통섭과 융합이 근본적으로 필요한지 기초적인 이해와 공감을 얻고자"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섭은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는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최재천 교수는 통섭의 개념을 설명하며 "한국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미래에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의 중등 교육체제는 이러한 통섭적교육이 불가능한 체제"라고 역설했다.

 최 교수는 "한국 대학은 인문학과 기초 공학 학과들을 이상하게 융합하고 폐지하며 뼈대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큰 변화 없이 인문학과 기초 공학을 가르친 예일대, 하버드대, 캠브리지대, 옥스퍼드대와 같은 세계 일류대학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하며 인문학과 기초공학으로 이루어지는 뼈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한국 교육 구조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가 학생들에게 뼈대를 확실히 갖추도록 도와주고 학생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새로운 문을 열어볼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주최한 코어사업단은 5월 18일(목), 25일(목) 이동조(창의교육그룹 아이디어) 대표를 초청해 창조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발칙, 발랄, 발견 창의상상캠프’를 개최한다.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5주간은 각 분야 전문가 5명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인문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 를 개최한다. 인문학 콘서트는 ▲5월 10일(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문학' 김현(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정보) 교수 ▲5월 19일(금) '늙어감의 과학과 나이듦의 철학' 강신익(인제의대인문의학연구소) 교수▲5월26일(금) '사물인터넷과 사물철학' 이재현(서울대 언론정보학) 교수 ▲6월 2일(금) '인공지능이 갖는 사회적 이슈 : 윤리를 중심으로' 한상기(소셜컴퓨팅연구소) 소장 ▲6월 9일(금) 21세기 인문학, 스스로 사고하는 개인의 영상인문학 이채훈(MBC) PD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내용은 각각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10069번, 10067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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