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감위 횡령 사건 종결, 새 학생회비 계좌도 개설
중감위 횡령 사건 종결, 새 학생회비 계좌도 개설
  • 오명진 기자
  • 승인 2018.05.22 10:52
  • 호수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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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 운영비를 횡령했던 조현(행정·휴) 전 중감위원장 사건이 5월 4일 종결됐다. 조현 전 중감위원장은 중감위가 공지한 납부 기한에 맞춰 범칙금을 낸 후 휴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낸 범칙금은 횡령 운영비 원금(30만 원)에 해당 금액 2배를 합친 90만 원이다.

또한, 문형욱(국제학부·3) 중감위원장에 따르면 “범칙금은 새로운 학생회비 계좌로 납부됐다”고 한다. 해당 학생회비 계좌 예금주는 학생지원팀 지영철 차장이며, 총학생회 부재 시 학생회비 예산 집행권은 학생지원팀에 있기에 문제 될 요소는 없다.

학생지원팀 지영철 차장은 “전 총학생회장이었던 선봉조(미디어공학‧졸) 씨 요청으로 중앙운영위원회와 협의해 4월 16일경 계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학생회장 선출 시 관리자 명의를 바꾸는 것이 원칙이나, 연이은 총학생회 선출 실패로 선봉조 씨 계좌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동안 계좌 관리는 학생지원팀이 해왔다”고 했다. 현재 1학기 학생들이 낸 학생회비는 새로운 계좌로 이체돼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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