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본교 2020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이 마감됐다.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27:1로, 12.03:1이었던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번 수시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형은 논술 전형이었으며, 최종 경쟁률은 37.43:1이었다. 특히 의예과 경쟁률(161.76:1)과 심리학과 경쟁률(51:1)이 가장 높았다.
올해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2가지가 변화됐다. 우선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가 신설되었다.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는 신생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논술전형에서 25.5: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또 학부별, 전공별로 모집했던 작년과 달리 바이오융합공학계열(△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 △환경공학과)을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가 학과별 모집으로 변경됐다. 이 때문에 2020년 신입생들은 1학년 때부터 학과가 정해진다.
이외에도 전년도에는 학생부 종합 전형 내 복수 지원이 불가능했지만, 올해는 학생부전형 내 복수 지원이 허용됐다. 또한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방법을 성적 반영 학기 중 가장 낮은 한 학기 성적을 제외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올해 본교 수시 모집인원은 1,260명으로 작년에 비해 79명 증가했다.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6일(금) 오전 10시부터 9월 10일(화) 오후 6시까지였으며, 모집 전형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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